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닷가재의 ‘대중화?’, 최근 5년 연간 수입량 최대치 경신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size="550,131,0";$no="201702280923126306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고급식재료로만 여겨지던 바닷가재(랍스타)가 대중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5년간 수입규모가 해마다 증가, 최대치를 경신해 온 점은 이 같은 추세를 방증한다. 또 바닷가재 수입은 연말특수 기간에 주로 집중됐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닷가재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13.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 2012년~2016년 연도별 수입액·수입중량(전년대비 증감현황)은 ▲2012년 3200만달러(33.3%↑)·1519톤(34.2%↑) ▲2013년 5800만달러(82.5%↑)·2948톤(94.1%↑) ▲2014년 7500만달러(28.9%↑)·3862톤(28.1%↑) ▲2015년 8300만달러(11.5%↑)·3862톤(2.3%↑) ▲2016년 94만달러(13.7%↑)·4524톤(17.1%↑) 등으로 증가하며 매년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바닷가재의 최대 수입국은 캐나다·미국이 꼽히며 두 나라에서 수입된 규모는 99.5%(수입액 기준)를 차지한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이 바닷가재 최대 생산국으로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와 높은 품질을 장점으로 갖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중 캐나다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6000만달러 규모의 바닷가재를 공급, 전체 수입(액)의 63.7% 비중을 보이며 다년간 최대 수입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에 이어 바닷가재 수입이 많은 두 번째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미국에서 들여온 바닷가재의 수입액 규모는 34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5.9% 비중을 차지했다.



바닷가재 수입은 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가 있는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월별 바닷가재 수입 비중은 ▲1월 9.0% ▲2월 7.4% ▲3월 7.1% ▲4월 6.1% ▲5월 7.1% ▲6월 6.1% ▲7월 6.4% ▲8월 9.5% ▲9월 7.0% ▲8월 9.5% ▲10월 8.2% ▲11월 9.8% ▲12월 16.1% 등의 분포를 보인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식문화의 변화양상이 최근 바닷가재의 수입량 증가를 이끄는 분위기”라며 “여기에 수입가격 변동이 적은 특이성(19.6달러~21.5달러) 등으로 당분간 바닷가재의 수입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