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무상 안전점검 등을 통해 공연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정관주 제1차관은 13일 오후 대학로 민간 공연장을 방문해 겨울철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24년째 공연장으로 운영되는 소극장 혜화당을 찾아 소방시설 확보와 관리 상태,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살폈다.
정 차관은 관계자들을 만나 무상 안전점검을 약속하며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화된 안전점검을 통해 준비된 안전장치시설과 현장 담당자들의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차관은 아르코예술극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81년 개관한 아르코예술극장은 노후화된 시설의 장기 사용으로 시설 개·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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