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이 20%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발행예정주식수 1억5912만주 가운데 3182만주가 청약됐다.
삼성중공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 7에 의거 발행예정주식수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 하기로 했었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NH투자증권(주), 신한금융투자(주), 케이비투자증권(주), 한화투자증권(주), 하나금융투자(주)와 주주배정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증권(주)와는 모집주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명식 보통주 1억5912만4614주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에 이어 구주주 청약일은 7일과 8일이며, 일반공모 청약일은 10일과 11일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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