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안양시 새마을 지구 내 노후주택 2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주택개보수 지원 사업은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 내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해 노후주택의 단열, 창호, 도배,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은 올해 ▲안양시 새마을 지구 ▲오산시 남촌마을 ▲의왕시 부곡지구 등 3개 지역 75가구를 대상으로 2억2500만원을 들여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주택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단열, 창호, 도배,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으로 공원, 임시 주차장, 역 주변 시설 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1단계로 지난 10월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길 130번 일원의 새마을 지구 내 저소득계층 25가구를 선정하고, 1개월 간 공사 끝에 화장실 리모델링, 옥상 방수, 창호 교체 등을 완료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주택개보수사업이 저소득층 자활의지를 고취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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