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안심전환대출이 필요는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주택금융공사의 자본이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를 구조조정 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안심전환대출을 확대하거나 다시 시도하는 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임 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이 필요는 하지만 주금공의 자본확충이 돼야한다‘며 ”국회에서 주금공 자본확충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감이 끝난 뒤 주금공 자본확충을 위한 예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호응했다.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는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로, 일시상환대출은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2차에 걸쳐 판매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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