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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tvn 시상식'에서 가수 이문세가 깜짝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는 'tvn10 어워즈' 시상식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은 강호동과 신동엽이 사회를 보고 tvN, OtvN, tvN Asia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생방송됐다.
이문세는 '응답하라 1988'의 OST로 쓰인 '소녀'를 부르며 등장해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를 "나 항상 덕선 곁에 머물겠어요"라고 개사해 불렀고, 객석의 혜리는 양 볼을 감싸쥐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문세는 류준열을 향해 "원래 같이 부르기로 한 거 아니었냐. 덕선이를 향한 류준열씨의 마음을 대신해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는 이문세의 대표곡 '붉은 무대'였다. 그의 흥겨운 무대에 객석의 스타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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