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3지대론 급물살, 포인트 셋 '개헌·회동·통합경선‘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제3지대론 급물살, 포인트 셋 '개헌·회동·통합경선‘
AD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정치권 내 '제3지대론'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야(與野), 야야(野野)를 가리지 않고 이해관계가 맞는 세력끼리 합종연횡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개헌과 통합경선 등을 놓고 논의가 진전되는 가운데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윤여준 환경부 전 장관은 23일 회동했다.


정 전 의장과 김 전 대표, 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동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정치권에서 해당 만남으로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 전 대표, 윤 전 장관의 교감 여부가 관심사다. 윤 전 장관은 현재 남 지사를 돕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윤 전 장관에게 경제민주화포럼 참여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론에 대해 "제3지대라는 말은 안 쓴다"며 "비(非)패권지대라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3지대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자꾸 제3지대라고 하니까 헷갈려서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과거에는 밖에서 모인다고 하면 기껏해야 야당 단일화를 생각했는데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잘 타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에 포커스를 맞춰서 만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 동석한 정 전 의장은 김 전 대표에게 "7개월 전에 얼굴이 더 좋다"며 "천상 뭐 좀 하셔야겠다. 윤 전 장관이 좀 도와가지고 (해야겠다). 이제 뭐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정 전 의장은 꾸준히 제3지대론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는 앞서 "제3지대란 특정 계파를 배제한 정상지대"라고 규정한 바 있다.

제3지대론 급물살, 포인트 셋 '개헌·회동·통합경선‘

원내외 개헌 논의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대선 때 마다 화두로 제시됐다가 지지부진했던 과거와 다른 양상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론이 구체화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안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의 연대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원외 모임인 '나라 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립식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해당 모임엔 전직 국회의장들을 비롯한 원외 유력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여야 의원 185명이 참여한 원내 개헌 모임도 발족했다. 이들은 이날 조찬 회동을 갖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원내대표에게 10월 말까지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대규모의 원내외 개헌 모임은 함께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헌론의 파급력이 한층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원외 개헌모임의 일원인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안의 논의와 국회 바깥에서의 운동이 적절하게 결합이 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민주와 국민의당 일부 의원은 전날 오찬 회동을 갖고 '원샷 통합 경선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두당 외부에 제3지대를 형성한 뒤 주자들이 모여 경선을 치르도록 하자는 얘기다. 두 야당 내에선 이와 별도의 여러 그룹들이 원샷 경선론을 염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의가 야권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면 제3지대론의 원심력이 강해질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