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5050-4번지(비전동)에 ‘에이치탑5빌딩(조감도)’상업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상가는 대지면적 1,316.50㎡, 연면적 11,385.61㎡, 지하2층~지상10층, 57개 점포로 구성된다.
소사벌지구 1만 6천여세대를 배후수요를 가지며, 구ㆍ신도심 간 도로 하나 차이로 중심에 위치하여 두 도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가질 수 있어 평택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해당 지구 전체 면적의 약2.7% 비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소규모 면적을 제외한 대부분 면적이 한 군데에 집중 조성됨에 따라 소사벌 지구 내 상업시설면적으로는 최대 규모로 핵심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소사벌 지구 내 배다리저수지 랜드마크를 추진 중으로, 인근 상업지역과 함께 야경 연출을 하는 등 경관계획에 따라 상업시설과 연계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 앞에 위치한 배다리저수지에 BRT버스전용차로의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으로 지역 간 유동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동선이 단축되어 해당 지역으로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상업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RT고속철도의 개통예정으로 수서~동탄~평택(지제)구간의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해당 상가 7층부터 10층은 별도의 테라스가 있는 층으로, 개방감이 좋을 뿐 아니라 배다리수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부동산 관계자는 “이 상가는 인근에 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곳이 없어 인구가 몰릴 수 있는 중심지에 있다”며 “평택 투자시 유리한 입지이고, 특히 상층부가 개방감이 좋고, 야경 감상을 할 수 있어 시간대를 불문하고 이용객이 몰릴 수 있는 입지다”고 설명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1층은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부동산, 편의점 등, 2층~4층은 한식, 중식, 일식, 외식업체 등, 5층은 음식점, 맥주전문점 등, 6층은 당구장, 스크린골프 등, 7층은 각종 병ㆍ의원, 요가학원 등, 8층~10층은 대형패밀리레스토랑, 뷔페, 라이브까페 등이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300~280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