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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오르비텍 "항공사업 위해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르비텍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신규 사업인 항공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오르비텍은 전날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0%, 사채 만기일은 2021년 5월26일이다. 사채발행 대상자는 KTB 자산운용주식회사, 주식회사 해라즈인베스터, SK증권 주식회사, 수성에셋투자자문 주식회사, 시즌스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부문인 항공사업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항공 부문의 신규 사업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전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항공 전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모회사인 아스트의 수주물량 증가에 힘입어 항공사업부문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회사인 아스트는 오르비텍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오르비텍의 보유지분을 기존 180만주(13.98%)에서240만주(18.64%)로 늘렸다.


오르비텍은 모회사인 아스트에 보잉 B737 후방 동체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스피릿사 B787 조종석에 조립되는 항공 정밀 부품을 직접 납품 하고 있다.


김희원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아스트가 지배 구조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 차원에서 당사의 추가지분 취득을 결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스트와의 수직 계열화 및 협업 생산전략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매출처 다변화 전략으로 신규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앞으로의 성장세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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