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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략짜는 조선업계, 성장보다 안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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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社, 내년 매출 목표 최대 20%↓
美 금리인상도 변수
달러강세로 환차익 늘지만 해양플랜트 발주 줄어들수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이 올해 조(兆) 단위 적자를 내면서 부실위기에 처한 조선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당초 조선업계는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최대 20%까지 낮춰 잡으며 위기 극복에 주력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끊겼던 거래선을 회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행된 미 금리 인상은 조선업계에 양날의 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3는 내년 매출 목표를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어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한해 저가 수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경영계획을 잡고 있다"며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목표치를 낮춰 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대세다"고 말했다.


내년 전략짜는 조선업계, 성장보다 안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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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 15조원에서 12조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대비 20% 수준에서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저가 수주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정성립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잘 모르는 해양플랜트에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 손실을 입은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뜻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매출 목표를 14조500억원으로 잡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7조9996억원에 그쳐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매출 목표를 24조3200억원(별도기준)으로 잡은 현대중공업은 3분기까지 18조3200억원을 기록했지만 연말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올해 매출 목표가 10조7000억원(연결기준)인 삼성중공업은 3분기까지 6조4858억원을 달성해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장에서는 내년 전망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올해 대비 10%, 삼성중공업은 4% 가량 매출 목표가 축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주 목표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조선 3사는 올해 업황 악화가 예상되는 와중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무리하게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올 11월 기준 조선 3사의 수주 달성률은 56.6%에 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30억 달러를 목표로 잡았지만 11월 기준 45억 달러밖에 채우지 못했다. 삼성중공업은 150억 달러의 수주 목표와 달리 현재까지 100억 달러에 그쳤다. 현대중공업도 191억 달러 중 116억 달러를 채우는데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빅3 모두 내년 100억 달러 수준에서 수주 목표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큰 손실을 입은 후 구조조정이 한창이어서 수주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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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는 이미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터라 수주가 급한 상황이 아닌 만큼 무분별한 수주를 자제하면서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행히도 무리한 수주를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업계 전반에 깔려 있어 수주량보단 발주사 재무상태, 수주방식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올해 대거 부실을 털어낸 만큼 양보단 수주의 질에 치중해 내년 영업이익 회복을 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다.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그 자체로는 업계에 도움이 된다. 대금결제가 달러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환율 상승분만큼 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발주 감소라는 악재도 상존한다. 금리인상으로 국제유가가 추가 하락하면 가뜩이나 위축된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선주사들 입장에서도 금융 비용 상승으로 발주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만 보면 매출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발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공존하기 때문에 섣불리 평가하기 어려운 혼돈스러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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