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노융합산업 매출 138조…제조업내 활용도 높아져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나노융합산업 매출 138조…제조업내 활용도 높아져 나노융합산업 현황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나노(Nano) 소재와 전자 등 나노융합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나노융합 관련 제품 생산기업 541개사를 조사한 결과 나노 융합산업 매출이 2013년 기준 138조6939억원으로 2012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제조업 매출액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내 나노융합산업 매출액 비중은 2012년 8.6%에서 9.3%로 증가, 제조업내 나노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나노융합산업 고용인원 비중은 5.3%로 2012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1인당 생산성은 9억2300만원으로 제조업 평균 5억3200만원의 1.7배 높아 고부가가치창출 산업의 특성을 보였다.


나노융합산업은 특히 대기업의 기업수와 매출, 연구개발(R&D)투자, 고용 비중이 제조업에 비해 높아 대기업 집중도와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 541개 가운데 중기업은 158개, 소기업 314개로 87.2%가 중소기업이었다. 대기업은 69개(12.8%)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액의 97.7%, 투자의 96.7%, 고용의 92.4%등을 점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54.9%가 자리잡고 있으며, 충청권은 21.6%, 대경권 10.2% 동남권 6.1%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나노전자 분야 82개 기업이 전체 매출의 87.7%, 고용의 84.8%, 투자의 94.9%를 차지했다. 나노소재분야는 2012년 대비 매출액이 48.7%나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나노융합산업 R&D투자액은 2013년 8조4292억원으로 2012년 대비 35.9% 증가했다.
나노전자가 투자액 비중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고용인원은 15만147명으로 2012년 보다 0.5% 줄었다. 나노전자(84.8%)와 나노소재(9.9%)가 전체 고용인원의 94.7%에 해당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노융합산업을 산업전반의 혁신과 신시장 창출의 동력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기술개발과 기업육성, 인프라 확충 등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장기적인 투자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