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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입체로 다가오는 명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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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데이터 통해 3차원 이미지 제작

[스페이스]입체로 다가오는 명왕성 ▲명왕성의 특정 지역에 대한 입체지도가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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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3차원의 명왕성
그대에게 다가서
서로를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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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보다는 3차원 공간인 입체를 통하면 사물이나 어떤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태양계를 이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명왕성 지표면에 대한 입체 지도 제작이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왕성을 이해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 호가 보내온 여러 방향에서의 사진을 통해 가능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5일(현지 시간) 뉴호라이즌스 호의 다양한 사진 등 데이터를 기본으로 명왕성의 입체 지도를 제작했다. 지형적 구조를 알 수 있고 명왕성의 지질학적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나사 측은 실례로 명왕성의 동경 130도, 북위 20도 근처의 약 300㎞에 이르는 지역에 대한 입체 지도를 제작했다. 입체 지도를 통해 명왕성 지표면에 있는 크레이터의 모습, 낮은 언덕을 지닌 지점 등을 확인했다.

이런 입체 이미지를 분석하면 무엇보다 크기와 깊이 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나사가 공개한 명왕성의 입체 지도에서 왼쪽 위쪽에 있는 가파른 균열은 깊이가 약 1.6㎞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른쪽 아래쪽에 위치한 크레이터는 그 깊이가 약 2.1㎞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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