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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표 스포츠채널 ESPN, 긴축경영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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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등 방송지형 변화로 업계경쟁 치열해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대표 스포츠 케이블 채널인 ESPN이 긴축 경영 모드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리밍 시장이 급성장하는 등 미국 방송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케이블채널 가입자 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가 줄면서 케이블업체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컨텐츠를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은 오히려 크게 늘었고 때문에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 계획을 수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ESPN의 가입자 숫자는 9290만명으로 줄었다. 1억명을 넘었던 2011년 7월에 비해 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더 웨더 채널(-11.2%) 니켈로디언(-6.9%) TNT(-6.1%) 등 다른 케이블채널의 가입자 수도 큰폭으로 줄었다. 스트리밍 등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케이블TV 가입을 해지하거나 ESPN처럼 비싼 채널을 뺀 저가형 패키지 상품 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폭스사의 폭스 스포츠, 컴캐스트의 NBC과의 컨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ESPN의 제작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와 중계권료 계약을 연 14억7000만달러 수준에 체결했다. 이전 계약의 연간 비용 4억8500만보다 세 배로 증가한 금액이었다.

ESPN은 인기 앵커와도 속속 결별하고 있다. 지난 5월 빌 시몬스가 ESPN을 떠난데 이어 8일에는 또 다른 스타 앵커인 케이스 올버만이 이달 말 ESPN을 떠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올버만이 종종 ESPN과 사업 파트너들을 곤란케 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긴 했지만 결국 비용 문제 때문에 올버만이 떠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의 앵커 마이크 티리코와 미셸 비들, 아듬 셰프터 기자도 ESPN과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의 대표 방송인 스포츠센터의 시청률은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젊은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스포츠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ESPN의 가입자 감소는 미국 시청자들이 얼마나 많이 스트리밍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로 간주된다. 디즈니와 같은 미디어 기업들은 ESPN과 같은 인기있는 스포츠 채널을 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패키지로 묶어 수익을 취해왔고 ESPN은 대표 스포츠 채널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ESPN은 가입자들에게 한 달에 평균 6.61달러의 가장 비싼 시청료를 부과하는 채널이었다. 그만큼 가입자 수 감소에 따른 충격도 다른 채널보다 더 크다.


ESPN은 비용 문제 때문에 인기 프로그램인 '마이크앤마이크'을 뉴욕으로 가져가려던 계획도 포기했다. ESPN은 지난 5월 현재 코네티컷주 브리스톨의 ESPN 본사에서 제작되는 마이크앤마이크 프로그램이 앞으로는 뉴욕의 ABC 스튜디오에서 제작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ABC의 인기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었다. ABC도 디즈니 계열사다. 하지만 ESPN은 2주 전 계획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뉴욕에 새로 추가되는 비용 부담이 계획을 보류한 주된 이유가 됐다.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매출을 늘리는 방법도 ESPN은 다각도로 연구 중이다. ESPN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을 중계하면서 ABC가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한 시합당 4분을 배정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분으로 줄일 예정이다. 3분동안 더 광고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ESPN의 이같은 방침에 ABC 경영진이 적잖이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SPN의 시청자 감소는 디즈니가 채널 계약을 할 때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시네트워크의 슬링 TV와 채널 계약을 맺을때 ESPN과 관련한 조항을 들어갔다. 닐슨 집계 기준으로 2014년 5월 이후 ESPN의 가입자 수가 300만명 이상 줄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SPN의 가입자 숫자는 최근 1년여동안 320만명 가량 줄었다. 계약 파기 조건이 성립된 셈이다.


ESPN이 디즈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노무라 증권은 디즈니가 올해 영업이익의 25%를 ESPN에서 뽑아낼 것으로 추산했다.


WSJ는 최근 HBO나 CBS 등 다른 케이블 채널들은 케이블을 외면하는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체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ESPN은 그동안 많은 수익을 안겨줬던 케이블TV 사업 때문에 적극적으로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가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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