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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환式 불황 타개법 통했다…연중 할인에 매출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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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환式 불황 타개법 통했다…연중 할인에 매출 상승 반전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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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하, 품질강화, 매장리뉴얼, 신선지킴이 채용으로 신선 매출 22%↑
전사 매출도 회복, 업의 본질에 충실한 혁신, 협력사 지원 등 지속할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추진한 가격ㆍ서비스 혁신정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연중상시 가격인하, 품질혁신 및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이 상승 반전한 데 이어 협력회사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의 연중상시 가격인하 및 품질혁신 등을 실시한 결과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생필품 매출은 49%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3월부터 자체마진을 투자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연간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상시 인하하는 한편, 매장에 미국 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과 같은 낱개 진열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품질, 색, 향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가장 신선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선식품 전문관리직원 '신선지킴이' 500명을 신규 채용해 품질이 좋지 않은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즉시 폐기토록 했다.


그 결과 3월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달간 과일 22%, 채소 23%, 축산 20%, 수산 25% 등 신선 전 카테고리에서 20%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프리카는 전년 대비 108%나 매출이 늘며 엔저로 인한 수출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었으며, 한우도 53%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사육두수 감소,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 소득이 회복세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딸기 66%, 사과 41%, 바나나 31%, 오렌지 95%, 갈치 93%, 오징어 58% 등 주요 신선식품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도성환式 불황 타개법 통했다…연중 할인에 매출 상승 반전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1950개 생필품도 지난달 9일부터 연중상시 10~30% 가격인하에 나선 결과, 11일까지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나 뛰었다. 이 기간 개당 360원으로 값을 내린 홈플러스좋은상품 샘물(2L)은 1.4초당 1개씩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180만 개 판매고를 기록, 단품 기준 삼다수(2L)를 제치고 생수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개당 900원인 테스코 워셔액(1.8L)은 전년 대비 매출이 453% 신장, 10초당 1개씩, 25만 개가 팔렸다.


이에 힘입어 전사 매출도 플러스로 반등해 4월 매출은 전년 대비 3%,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은 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연중상시 가격인하 및 품질혁신은 순수 회사의 자체마진을 줄여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한 매출증대는 대부분(일시적인 가격할인행사 제외) 협력회사와 농가의 수익 증대로 이어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산지 농가 및 중소 협력회사 성장을 위한 가격투자는 물론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 수출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성환 사장은 "유통업의 본질에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과 협력회사, 지역사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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