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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왕의 꽃’…마마·전설의마녀 잇는 ‘여풍 3부작’으로 주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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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왕의 꽃’…마마·전설의마녀 잇는 ‘여풍 3부작’으로 주말 접수


MBC, ‘여왕의 꽃’…마마·전설의마녀 잇는 ‘여풍 3부작’으로 주말 접수 MBC '여왕의 꽃'.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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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가 주말 저녁에 '마마'와 '전설의 마녀'에 이어 '여왕의 꽃'을 새로 편성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 강태오 등이 참석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MBC는 동시간대 드라마로 '마마'와 최근 종영한 '전설의 마녀'에 이어 '여왕의 꽃'을 선택했다. 송윤아, 문정희, 한지혜, 고두심, 전인화, 김수미, 오현경, 하연수 등 '여풍'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압도한 경험을 살려 또 다시 '여자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걸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대영 PD는 이날 '여왕의 꽃'에 대해 "내용상으로 보면 '여왕의 꽃'은 모성을 담은 드라마다. 성공 때문에 딸을 버렸던 엄마가 딸과 재회하고 진정한 모성을 느끼는 과정, 후처로 들어가 아들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모성, 딸을 재벌가로 보내고자 하는 모성 등이 담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한 여자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 안에 남자들이 묻히고, 찌질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성령이 맡은 타이틀롤 레나정 역은 돈 때문에 엄마를 잃고, 사랑도 잃고, 딸도 팔아버린 야망찬 여자다. 신분 상승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이름도 바꾸고 요리사 공부를 했고, 20여년 만에 돌아와 최고의 자리로 올라가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김성령은 요리사인 레나정 역할을 위해 실제 전문 요리사인 강레오를 만나 특훈을 받았다며 작품 속 요리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에서 모성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성 연기보다는 오히려 이종혁과의 멜로 연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김미숙은 마희라 역을 맡았다. 마희라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약혼자에게 버림받자 돈의 위력을 절감, 나이 많은 박태수(장용)의 후처로 들어가 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애쓴다. 김미숙은 "마희라가 맡아본 역할 중 가장 센 악역이 될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영남이 맡은 최혜진은 병원장의 딸로 태어난 이기주의자로 딸 유라(고우리)와 남편 서인철(이형철)에게도 무섭고 냉정한 캐릭터다. 딸의 정략결혼으로 병원을 확장시키고 싶어 하는 대단한 야심가이기도 하다. 장영남은 "정말 예쁜 고우리에게 손찌검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라고 말하며 장면들을 과하지 않게 그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밝혔다.


이밖에도 고우리와 이성경 등이 주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박민준 역의 이종혁, 박재준 역의 윤박, 허동구 역의 강태오 등이 독한 여자 캐릭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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