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맥류 봄파종 확대로 동계작물 안정 생산 꾀해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맥류의 봄 파종 확대에 따른 교육 및 협의회를 가졌다.


기술센터는 맥류 및 동계사료 작물의 파종 면적 감소로 공급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수급 방안을 모색하고 봄 파종 확대를 위해 교육과 함께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와 순정축협, 조사료연결체, 한국우리밀영농조합, 정읍귀리영농조합, 읍·면·동 산업담당 및 농업인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관련단체들이 참석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은 지난해 10월 잦은 강우로 토양에 습기가 많아 밀과 보리의 파종이 어려웠고, 조사료의 가격이 떨어져 동계작물의 파종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동계작물의 관리방법과 생산 등의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봄 파종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봄 파종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기술센터 관게자는 “봄 파종은 겨울철 재해 요인인 습해와 한해, 동해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봄 파종 가능 품종선택과 적기·적량 파종, 배수로 정비 등 봄 파종 재배법을 준수하면 이모작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곡물 자급률 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기존 이모작 농가를 중심으로 봄 파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특히, 봄파종에 적합한 파성(播性)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고, 가을 파종 보다 25% 정도 증량하여 파종 한계기인 내달 5일 전까지 파종을 끝낼 수 있도록 봄 파종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적극적으로 기술지도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