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간주택임대사업법 제정…국회 통과 첩첩산중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부·여당 "특별법 효력 낼 수 있는 법 제정"
야당 "세입자 보호대책 없다…주거복지특위서 논의해야"

민간주택임대사업법 제정…국회 통과 첩첩산중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 차 주택 정책인 '기업형 민간임대' 활성화를 위해 정부·여당은 법을 새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여러 법에 나뉘어 있는 관련 내용을 한 곳으로 모아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서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통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기업형 민간임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주택법을 개정, '민간 주택임대사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임대주택법에 담긴 공공임대 건설·관리 규정은 '공공주택건설특별법'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민간이 건설하는 임대주택은 새 법을, 공공이 짓는 임대주택은 공공주택법을 적용받는 체계로 이원화된다.


우선 새롭게 만들어 지는 민간주택임대사업법에는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분양전환 의무 ▲임차인 자격 ▲초기 임대료 ▲임대주택 담보권 설정제한 등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기존 5·10년 민간건설공공임대, 매입임대 등으로 구분된 임대유형을 기업형과 일반형으로 단순화하고 임대기간을 4년과 8년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임대주택법에서 공공임대 건설·관리 부분을 떼어내고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완화 용적률 완화 특례 등의 내용이 민간주택임대사업법에 담길 전망"이라며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을 위해 각종 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관련 조항들을 (민간주택임대사업법에) 담아 그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 통과까지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야당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 야당은 지난해 말 부동산3법 통과를 전재로 만들어진 주거복지특위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현재 위원 구성 중이며,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맡기로 한 상태다. 이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줄곧 반대 의견을 내왔다.


이 의원은 정부가 내놓은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자 육성 방안에 대해 "중산층의 주거혁신이 아닌 서민층 주거복지 외면 대책일 뿐"이라며 "공급대책만 있고 임대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세입자 보호대책이 빠졌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서민주거복지특위에서 서민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전월세 안정화 대책수립'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법 개정 없이 시행령·규칙 개정을 통해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법 개정 이후 후속작업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 제정 이전이라도 기업형 임대리츠(REITs) 활성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급조건 완화, 임대주택 보증제도 도입, 주택임대관리시장 성장기반 마련 등은 법개정 없이도 가능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