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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예술문화 거리 조성,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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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예술문화 거리 조성,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변신' 정비구역으로 전환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 330-1 옛 창신4재정비촉진구역 일대 / 사진=아시아경제 DB (*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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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예술문화 거리 조성,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변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박수근 백남준 예술문화 거리’ 조성이 추진된다.


7일 미술계에 따르면 창신동 393-16번지(지봉로 11) 박수근의 옛 작업실 터와 197번지(종로53길 21) 주변의 백남준 생가 터를 중심으로 이 지역을 토대 삼아 자생한 예술문화 인프라를 통합 구축해 지원하는 방안이 서울시 안팎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박수근(1914∼1965)과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이 생활했던 공간을 두 축으로 삼아 새로운 예술문화 기지를 구성하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화가 '박수근'과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이름을 딴 예술문화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는 비탈길을 따라 낡은 다세대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지만 이래봬도 '박수근'의 작업실과 '백남준'의 생가처럼 과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예술가들이 거쳐 간 '예술촌'이다.


최근 창신동 일대가 1970-1980년대 옛 모습을 간직한 아기자기한 예술마을로 바뀌고 있다.


특히 창신동 내에는 서울 한양도성, 흥인지문, 단종과 정순왕후 관련 유적, 채석장 절개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많다.


또한 대학로, 이화동 벽화마을, 동대문 문구완구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따라서 문화계 각 분야 인사들은 5월 6일 박수근의 50주기를 전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릴 대규모 박수근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거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제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봉제거리(의류 생산체험), 드라마 촬영지, 쇼핑 등을 연계한 골목투어코스가 개발된다.


또 창신동 지역의 산업문화유산을 활용해서 조형물, 포토존,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발굴된 이야기에 스토리를 입혀 마을 전체를 박물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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