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公기금 빚 1년새 228조 늘었다
17개 시도에 한국판 '구글 캠퍼스'
KB이사회, 林회장에 사퇴 권고
'먹튀 고소득자' 개인회생 악용 막는다
"방송광고 총량제 재검토 해야"
* 한경
지자체까지 질식시키는 '陳營싸움'
KB 이사회 "임영록 사퇴 거부 땐 해임"
한숨 돌린 하우스푸어
* 머투
KB금융사태 이사회는 책임없나
삼성-대구시 '창조경제' 깃발
이사회, 임영록회장 자진사퇴 권고
與, 공기업 민간경쟁시장서 철수 추진
* 서경
알리바바 美 증시데뷔…I2시대 막올랐다
규제개혁 안하면 직무감찰 받는다
朴대통령 "대구, 실리콘밸리처럼 바꿀 것"
임영록 회장 금명 퇴진할 듯
* 파이낸셜
2.9% 위험한 유혹 중국계 은행에 3조 시중자금 '블랙홀'
갤럭시 노트4 이달 출시할듯
한국형 히든챔피언의 꿈, 대구서 첫발 떼다
"인문학 소양 갖춘 신입사원 어디 없나요"
◆주요이슈
* 백령도 추락 무인기… 北소행 증명가능할까
-북한의 소형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다시 발견됨. 지난 3∼4월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잇따라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발견된 이후 5개월만.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이날 2시20분께 백령도 서방 6㎞ 지점 수중에서어선 선주가 조업 중 소형 무인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끌어올린 후 군부대에 신고했다고 밝힘. 이날 발견된 소형 무인기 잔해는 지난 3월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외형과 색상(하늘색)이 유사. 이번 무인기가 우리 지역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북한이 지속적으로 정찰용 소형 무인기를 남쪽으로 보내고 있다는 증거도 됨. 이 때문에 군 당국의 소형 무인기 추정 잔해 분석은 추락 지점과 시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새누리당, 국회의장에게 정상화 조치 촉구 압박
-새누리당이 국회 정상화를 놓고 정의화 국회의장 압박하기에 나섬.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16일 오전 10시에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국회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동시에 의장에게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관계법에 의해서 할 수 있도록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힘.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운영위를 소집해서 1차 여야합의를 요청해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의장께서 의사일정 작성해 달라는 요청 정식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함. 이와 더불어 이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우리 당은 상임위별로 당정협의를 가지면서 정부측 업무보고를 받을 것이라면서 내일 원내대책회의를 열어서 구체적으로 당정협의를 어떻게 할 건가, 국회 정상화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문제 대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함.
* "정윤회, 세월호 당일 朴 아닌 제3의 인물 만났다"
-정윤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아닌 한 한학자를 만났던 것으로 검찰이 최종 결론지음.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8월3일자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이르면 이번주 후반 또는 다음 주 초 사법 처리하기로 함. 15일 검찰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보수단체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가토 지국장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최근 세월호 참사 당일 정씨와 만난 한학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검찰은 정씨와 만난 한학자의 진술이 정씨의 주장과 일치하는 점과 당일 청와대 출입기록, 대통령 일정, 경호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케이신문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가토 지국장이 작성한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할 방침.
* "국정원, 제2협조자에 문서위조 대가 2200만원 전달"
-국가정보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와 관련한 문서를 위조하는 대가로 조선족 제2협조자 김모(60)씨에게 수차례 돈을 건넨 정황이 드러남.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증거조작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 내부 경비지급 문서를 증거로 제시. 문서에는 국정원이 김씨에게 지난해 9월 26일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1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200만원을 건넨 내역이 기재돼 있음. 10월10일 1000만원, 10월18일 400만원, 11월26·28일 400만원, 12월12일 200만원 등 구체적인 날짜와 내역은 물론 '출입경기록 등 공문 입수 대가'라는 메모도 함께 적혀 있었음. 김씨는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면 부인.
◆눈에 띈 기사
* '문이과 통합' 따로국밥…수험생 어찌 하오리까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문과와 이과의 칸막이를 없애 융합형 인재를 기른다는 취지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에 대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기초소양을 고르게 길러 주자는 취지에는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현장의 의견이 세심하게 반영되지 않은 졸속 추진으로 '백년대계'란 말이 또 한번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기사.
* 게임사들의 생존법 '한국 외 시장 + 게임 외 시장'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국내 상황과 밀려드는 중국 자본에 입지가 좁아진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엔씨소프트,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등 국내 게임업체들이 '한국 외 시장' '게임 외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을 각 사별로 자세히 정리해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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