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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지하에 입을 벌린 악마의 구덩이"…석촌지하차도 2차 싱크홀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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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한창 논란이 일고 있는 제2롯데월드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석촌지하차도엔 평소 분주히 차량이 오가던 것과 달리 양방향이 모두 통제된 채 차량의 흐름이 끊겨 있었다.


지난 5일 발견된 도로 함몰(싱크홀)의 원인 조사를 진행하던 서울시가 13일 오전 추가로 길이 80m 폭 5m 가량의 싱크홀을 추가로 발견한 후 도로의 추가 함몰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하게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2차로 발견된 싱크홀은 지난 2013년 9~10월께 생성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 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사실상 엄청난 화력을 지닌 '지뢰'가 깔려 있는 곳을 목숨을 걸고 지나간 셈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물론 관리 감독을 맡은 서울시의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기자들이 서울시 및 진상조사단 관계자들과 함께 찾아간 싱크홀은 석천지하차도 중심부 즉, 지하도로 전등 A49~A50 사이에 입구가 위치해 있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933정거장 진입방향에서 지하차도 전등 있는 곳부터 약 50m 지난 거리였다. 사다리 타고 내려가니 발이 닿은 곳을 기준으로 우측 50m, 좌측 30m, 총 80m 길이의 땅굴처럼 생긴 동공이 나타났다.


충격이었다. 지하차도 2~3m 밑에 마치 악마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거대한 동공이 도사리고 있었다.


동공은 성인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자갈과 모래로 이뤄져 있었다. 전에 이곳이 하천이었기 때문에 조성된 '충적층'이라는 게 동행한 전문가들의 설명이었다. 실제 이 곳을 처음 발견했을 때는 지하수가 많이 흐르다가 지금은 멈춘 상태며, 약 15~20cm 높이로 물이 고여 있고 그 밑에는 20cm 정도의 뻘이 있었다. 발을 넣으면 신발이 벗겨질 정도로 점도가 강했다.


특히 원래 이 곳엔 차량이 다니는 도로 부분 아스팔트가 있고 밑에 방수시트, 그 밑에 충적층이 있어야하는데 지하수가 유입돼 어디론가 흘러나가 동공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동공은 마치 커다란 땅굴처럼 생겼고 폭은 5m, 높이는 4m 정도로 80m 구간 가량에 형성돼 있었다. 동공의 약 2.5~3m 아래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추정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쉴드터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이번에 2차 발견된 동공은 1차로 지난 5일 발견된 싱크홀과 달리 반대 차선 쪽 동공이 발생하지 않은 부분과 동공 옆(바깥쪽) 지하보도 바깥쪽 3~4m 거리에 상수관 지나는 구간에 걸쳐있어서 현재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실제 동공에서 바라본 윗부분(차도)에는 균열이 없어 당장 무너지진 않을 것 같았다. 반대쪽에는 석순같이 올라온 시멘트가 있었는데, 동공 밑 터널 굴착 중 "그라우팅'(지반강화)제가 올라온 것으로 보였다.


동행한 이채규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대표는 "현재 가장 위험한 상황은 지하보도 쪽 벽체가 붕괴되는 것"이라며 "차량이 다니면 붕괴 우려가 있어서 전면 차량 통제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환기를 하지 않아 덥고 악취가 나는 현장 상황에 대해선 "동공이 발생하지 않은 반대차선 쪽 지하 벽면은 습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분이 마르면 (충적층이라) 무너지기 때문에 냄새가 나더라도 환기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하보도 너머의 부분은 건물 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원이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 발생 시 공원을 통제하면 위험은 적을 것 같다"며 "4일 전 시추 조사를 하니 밑에 너무 큰 동공이 있어 처음엔 시설물이 위치한 줄 알았는데 아예 코어를 뚫고 확인해보니 80m 규모 동공이 발견됐다. 다 메우려면 1000세제곱미터 즉 15톤 덤프트럭 150대 분량의 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차 동공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상인,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날 지하차도 주변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안그래도 싱크홀 때문에 이 근처에 집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더 큰게 발견됐다니 정말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빨리 원인과 대책이 마련되고 지하차도 교통통제도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사단에 포함됐던 박창근 관동대학교 교수도 "최근 송파구 일대에서만 5~6개의 싱크홀이 발견됐는데,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주민들이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제대로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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