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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배달통, 원시적인 배달앱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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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배달통, 원시적인 배달앱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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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배달어플이 이슈화되면서 배달어플의 주문경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간편한 주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달어플들의 경우에는 콜센터 주문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배달어플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광고로 인지도가 높아진 주요 배달어플들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 왔을 때, 콜센터 직원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한 내역을 확인 후 해당 배달업체에 전화를 걸어 재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이런 사실이 사용자들에게 밝혀지면서 ‘이게 무슨 스마트한 배달어플이냐’ ‘내 개인정보는 안전한가?’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콜센터 인건비로 인한 높은 수수료, 주문이 집중하는 시간에는 주문이 늦어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 메뉴나 배달장소가 변경되는 경우도 생기는 불편함을 사용자가 다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모든 배달어플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을까.

2011년에 이미 모바일결제를 시작한 배달통은 TTS(text to speechㆍ문자 음성 자동 변환기술) 시스템으로 콜센터나 POS(point of sales) 단말기 없이도 자동으로 주문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콜센터나 POS와 같은 비효율적인 주문방식이 아니다 보니 수수료 또한 한자릿수다. 지난 17일부터 LG유플러스 페이나우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제공되어 6자리 결제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문제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배달통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배달통모바일결제의 장점은 저렴한 수수료와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에게 주는 혜택을 꼽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허출원한 TTS(text to speechㆍ문자 음성 자동 변환기술) 시스템으로 콜센터나 POS(point of sales) 없이도 전화로 모바일결제를 중계하고 이는 수수료를 낮추는 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배달통은 초기부터 자체포인트인 기프티통을 만들고 OK캐쉬백과 제휴, 모바일결제 시 배달음식 결제금액으로 기프티통과 OK캐쉬백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이 모든 비용은 배달통이 전액 부담한다.


배달어플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늬만 스마트한 배달어플로는 눈높이가 높아진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러나 배달통은 다른 배달어플처럼 전폭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방법을 위해 수수료인하, 전 직원 배달업체 방문, 배달업체 추가 홍보채널 발굴 등 배달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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