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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안내 첫번째 - 기관별 채용 시험의 종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공무원', 국가가 월급을 주니 부도나 정리해고될 이유가 없다. 특별한 과오가 없으면 때 되면 적당한 자리까지는 자동 승진시켜주고, 퇴직 후엔 일반 직장인들의 퇴직금보다 많은 액수의 연금도 받는다.


그래서 '88만원 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이들에겐 '꿈의 직장'이다. 너도 나도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짧게는 2~3년, 많게는 10여년 이상 각종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연 45만명 정도가 각종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100대1의 경쟁률을 훌쩍 넘고 7급은 40대1, 5급은 30대1 등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공무원 채용 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공무원이 되려면 누구나 거쳐야 할 게 공무원 채용 시험이다.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 하려면 어느 기관이 어떤 직종을 어떻게 뽑는다는 사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공무원 채용 주무 부서인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 시험은 크게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 두 가지로 나뉜다. 공개 경쟁채용시험은 학력ㆍ경력을 요구하지 않고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된 시험이다. '신입 공무원'을 뽑는다는 얘기다. 예전에 '행정고시', '외무고시'로 불리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7ㆍ9급 공개경쟁시험 등으로 나뉜다. 만 20세 이상만 5급ㆍ외교관시험에 응할 수 있고 7ㆍ9급은 만 18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다는 연령 제한 외에는 다른 자격 제한이 없다. 주로 안전행정부가 시험을 주관한다.


반면 경력 경쟁 채용 시험은 관련 직위 또는 직무에 적합한 전문 인력ㆍ유경험자, 즉 경력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자격증, 학위, 근무 경력 등 13가지의 자격 요건 별로 경력자들을 뽑는다. 이 시험은 주로 각 부처 별로 실시되며, 민간경력자 5급 일괄 채용 시험만 안행부가 주관한다.


또 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맡은 분야에 따라 구분되는 '직렬' 별로 따로 경쟁이 치뤄
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5급의 경우 크게 행정직과 기술직으로 구분되며, 행정직의 경우 일반행정ㆍ법무행정ㆍ재경ㆍ국제통상ㆍ교육행정 등이 포함되는 , 행정직, 사회복지직, 교정직, 보호직, 검찰직, 출입국관리직 등으로 구분해서 따로 시험을 봐야 한다. 기술직은 일반기계ㆍ전기ㆍ화공 분야를 뽑는 공업직, 농업직, 환경직, 시설직(토목ㆍ건축), 전산직, 통신직, 임업직, 해양수산직, 기상직 등이 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는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 전문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뽑는다.


7ㆍ9급 국가공무원은 행적직의 경우 일반행정ㆍ선거행정ㆍ교육행정ㆍ회계 등이 포함된 행정직과 세무직ㆍ관세직ㆍ통계직ㆍ감사직ㆍ교정직ㆍ보호직ㆍ검찰직ㆍ마약수사직ㆍ출입국관리직ㆍ철도경찰직ㆍ외무형사직 등으로 나눠서 뽑는다. 기술직은 공업직(일반기계ㆍ전기ㆍ화공), 농업직, 임업직, 시설직(도시계획ㆍ일반토목ㆍ건축ㆍ교통시설ㆍ도시교통설계), 전산직, 방송통신직 등으로 구분해서 경쟁을 치뤄야 한다.


안행부는 또 지역인재 7ㆍ9급, 기능인재 9급 등을 '견습직원'으로 뽑아 1년간 교육후 정식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ㆍ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ㆍ각부처가 의뢰한 경력경쟁채용시험 등을 주관한다. 안행부외에 다른 부처가 주관하는 시험은 기상청(기상직)의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직렬ㆍ직급에 상관없이 수요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뽑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이 있다.


이밖에 검사ㆍ외교관ㆍ경찰관ㆍ소방관ㆍ교육공무원ㆍ군인 등도 각 기관 별로 시험을 통해 뽑는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각 시ㆍ도청이나 시도 교육청 등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다.


구체적인 채용시험 정보는 안행부 시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기타 국가기관의 경우 안행부 운영 나라일터 홈페이지(www.gojobs.mospa.go.kr), 지방공무원의 경우(www.local.gos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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