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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올해 R&D 역량 재평가"…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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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6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제네릭의 안정적인 성장과 상대적 저평가 매력 외에 연구개발(R&D) 역량 역시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최대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대하는 당뇨신약 '듀비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기술이전된 고도비만 신약 후보물질 CKD-732의 임상 진행에 따른 기술료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D 역량에 대한 재조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종근당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28억원(+10.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33억원(-1.5%)으로, 매출은 양호하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로 지주사 전환과 본사건물 리모델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 11%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는 "지난해 종근당은 내수 제약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량신약 신제품과 기존제품에 대한 영업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특히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와 '텔미트렌', 스티렌 개량신약 '유파시딘-S' 등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기존 텔미트렌, 텔미누보와 신제품 크레스토(고지혈증), 넥시움(역류성식도염) 제네릭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623억원(+10.0%), 759억원(+18.3%)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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