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래부의 '미래' 걸린 16개 법안, 국회 처리 촉각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등 16개


미래부의 '미래' 걸린 16개 법안, 국회 처리 촉각
AD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정기국회 중점법안 처리를 앞두고 발을 구르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관된 법안은 물론 애매했던 미래부 역할 정리, 일자리 창출, 제도 개선 등 주요 법안 통과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14일 미래부의 '하반기 국회 처리 필요 법안' 문건에 따르면 주요 법안은 총 16개다. 미래부 실국장들은 "내년까지 미루면 미래부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주요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도 개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등

제도 개선 부문에서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발의)'이 대표적이다. 국민들이 휴대폰을 살 때 보조금을 누구는 많이 받고 누구는 적게 받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이동통신사에서 보조금 공시를 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 업계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해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보조금 축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서비스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는 이동통신사들의 경우 이 법안을 찬성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사는 보조금이 줄어들면 휴대폰 판매량도 줄어든다며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미래부 통신정책국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인하 국정과제와도 연관이 있다"며 "여당에서도 국정관제 관련 중점법안으로 선정돼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정부 발의)'이 현안이다. 미래부의 과학정책인 창조경제를 실현할 방안을 담고 있는 이 법안은 신산업창출 지원, 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 방안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식재산을 활용하고 산학연간 협력을 촉진하며 민간 연구개발 투자를 유도하는 조항도 실었다.


미래부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지난 6월 국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이 된 ICT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이 법안이 통과돼야 미래부의 과학과 ICT라는 양대산맥이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완화…DCS 허용하는 방송법 개정안 등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등 기술결합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발의)'이 상정돼 있다. DCS는 KT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과 KT IPTV 서비스를 합쳐 놓은 방식으로, 지난해 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서비스 금지 처분을 내렸으나 이 법이 통과되면 다시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


유료방송업계에서는 KT 몸집불리기를 우려하는 케이블TV업계가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편으로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KT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점유율 규제를 한 '방송법 개정안'이 올라가 있어, 양 업계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두 법안이 동시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업무 규정…협동연구개발 촉진법 개정안 등


업무 규정을 명확히 하는 법안도 올라가 있다. 올 초 정부조직 개편 당시 다른 부처에서 가져온 업무를 미래부 관할로 법적으로 명시하는 것이다. '협동연구개발 촉진법 개정안(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발의)'은 옛 교육기술과학부가 담당했던 산업기술 교육을 사업화까지 잇는 기능을 미래부로 옮긴 후 만들어졌다. 이 법안이 통과돼야 미래부가 법적 근거를 가지고 17개 출연연 공동기술지주회사 등을 지원해줄 수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발의)'도 대기 중이다.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관리·지원하기 위해, 미래부가 옛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가 가지고 있었던 권한을 넘겨받는 게 핵심 내용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