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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대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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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15년 만의 10월 태풍으로 기록된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다가옴에 따라 소방방재청이 각 가정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대비를 당부했다.


◇ 태풍이 다가 오기 전 준비 사항

태풍에 대비하려면 우선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해야 한다. 각 가정의 경우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 놓는 게 좋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또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둬야 한다.


◇ 태풍이 불어 닥쳤을 때

태풍이 내습하면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다가가면 안 된다. 또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을 해야 하며,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한다. 송전 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신고하면 된다.


강풍에 대비해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 집안에 있는 게 좋다. 낡은 창호는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미리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틈이 없도록 보강해 주어야 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면 안 된다.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둬야 한다.


농촌 지역의 경우 집 주변이나 경작지의 용·배수로를 점검해둬 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자.


바닷가 어촌에선 어업 활동을 중단하고 선박을 단단히 묶어 두고, 어로 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해 두자. 산사태 위험 지역의 경우 미리 대피하는 한편, 위험한 물건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 태풍이 지나갔을 때


파손·침수된 도로가 있다면 각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해 신속히 보수 또는 물을 빼도록 하자. 만약 고립됐거나 상수도 시설이 침수 등으로 고장나 비상 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을 먹지 말고 물은 꼭 끓여 먹어야 한다.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는 게 좋다.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손대지 마시고 전문 업체에 연락해 보수하자.


추후 피해 집계 및 보상 등을 위해 사유시설에 대한 보수·복구 시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두면 좋다. 폭우에 약해진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않아야 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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