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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워렌 버핏의 투자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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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주말 미국 네브라스카주의 작은 도시 오마하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자본주의의 우드스탁 페스티벌’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 탓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우며 버크셔를 이끌고 있는 버핏은 올해에도 주옥같은 투자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버핏이 지난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를 개설하면서 그의 투자 전략을 만나기가 더욱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은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선정한 버핏의 투자 어록 23가지 중 핵심만 간추린 것이다.

▲“공정한 가격의 멋진 회사 주식을 사는 것이 훌륭한 가격의 공정한 회사를 사는 것 보다 훨씬 낫다”(1989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


▲“투자를 잘하기 위한 천재가 될 필요는 없다. 투자는 아이큐(IQ) 160의 사내가 IQ 130의 사내를 무찌르는 게임이 아니다”(msnbc.msn을 통해 진행된 워런 버핏과의 대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효과적인 시장이나 근대 포트폴리오 이론, 옵션가격, 신흥시장 등에 대해선 몰라도 된다. 투자 학생들은 단지 ‘사업의 가치가 어떤지’, ‘시장 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 가지만 잘 생각하면 된다”(1996년, 회장의 편지)


▲“모두가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지 말라. 역투자 접근은 부화뇌동하는 전략 만큼 어리석다”(1990년, 회장의 편지)


▲“시기가 좋을 때 나쁜 것은 분명하지 않다. 결국 썰물 때 벗고 수영하는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2001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


▲“항상 유동성을 지녀라, 나는 주주들과 신용평가회사, 그리고 나자신과 항상 버크셔를 풍분한 현금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내일의 채무를 만나기 위해 이방인의 호의에 매달릴 수 없다”(2008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


▲“주식을 사기 가장 좋은 시기는 해당 회사가 문제에 휩싸였을 때다. 우리는 위대한 회사가 수술대에 있을 때 매도를 원한다”(1999년, 비즈니스위크 인터뷰)


▲“주식은 항상 위기 밖에서 온다. 장기간 주식시장 뉴스는 좋을 것이다. 20세기 미국은 두 개의 세계 전쟁과 다른 외상, 값비싼 군사 충돌과 대공황, 십수번의 침체와 금융 공황, 오일 쇼크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아직도 다우존스 지수는 오르고 있다”(2008년, 뉴욕타임스 인터뷰)


▲“쏠쏠한 수익을 얻었다고 신데렐라 기분에 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신데렐라가 자정이 지나면 호박마차와 쥐가 원상태로 될 것을 알기 때문에 파티장에서 빠져 나오듯 주식시장을 빠져나오면 안된다”(2008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길게 생각하라, 만약 한 주식을 10년간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10분도 그 주식을 갖고있지 말라”(1996, 회장의 편지)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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