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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가 밝히는 것, 생생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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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가 밝히는 것, 생생과 상생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90여개 핵심 부품 및 장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교류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조근호 이그잭스 대표이사, 백충렬 한국알박 대표이사, 수나가 알박 본부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요코타 NEG 전무,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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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다."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LG디스플레이는 위기 극복 노하우와 성공 체험을 협력사와 공유해 협력사들의 체질 및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때부터 LG디스플레이에는 협력사와의 상생 철학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07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상생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인 상생경영지원팀을 구성했다. 현재는 동반성장실로 격상됐다.


LG디스플레이 상생활동의 바탕에는 '신뢰와 협력의 원팀(One Team)'이라는 철학이 깔려 있다. 협력사와 LG디스플레이가 신뢰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하나의 팀이 돼야만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경영 인프라 구축·역량 강화 등 적극적 상생활동을 펼쳐 왔다.


LG디스플레이는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인재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회계·품질·기술 등 151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5700명의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3차 협력사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전략인 6시그마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협력사는 물론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제안 제도(e-VOS)를 운영해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금까지 760건의 제안을 받아 100건이 실제 LG디스플레이 양산에 적용됐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업체들은 신규 거래선으로 등록되거나 거래 영역이 늘어났다. 올해도 협력사 주도의 혁신 활동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신기술 공모제를 통한 신기술 장비 공동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이그잭스·희성금속·글로닉스·동양전자·오성디스플레이 등 5개사와 성과공유제 협약을 맺고 향후 양사의 협력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맺었던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업무협약 이후 이를 처음 실행에 옮긴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시작한 5개 부품 협력사와 1차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협력사까지 성과공유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분배하는 제도다. 원가 절감을 포함해 기술 개발·품질 개선 등 모든 형태의 협력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우리의 상생활동은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해 협력사를 세계 수준의 공급업체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강화해 다 함께 세계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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