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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경제 지표 호조..다우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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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넘어 상승했고,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호조를 보였다는 뉴스에 힘입어 개장 출발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는 110포인트 넘게 올랐고, S&P500 지수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1.90포인트( 0.77%) 오른 1만4559.6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7.18포인트(0.53%) 올라 3252.4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2.08포인트(0.78%) 상승, 1563.77을 기록했다.


◆ 특징주=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더웨이가 골드만 삭스의 지분을 늘려 10대 주주가 될 것이란 뉴스가 나오자 두 업체의 주가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영화 트리밍 업체 네트플릭스에 대해 퍼시픽 크레스트가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220달러로 올리자, 주가도 장중 5%이상 뛰었다.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에 사용하게될 배터리에 대한 테스트가 안정적이라고 밝혔고, 주가는 2% 가까이 올랐다.


◆내구재 주문 상승=미국의 지난달 내구재주문이 자동차 및 항공기 사업의 호조로 전망치를 웃돌며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시장전망치 3.9%를 상회하며 전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달 5.2% 감소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1월 내구재주문도 이전 5.2% 감소에서 3.8% 감소로 상향 수정됐다.


차량과 주택 구입이 늘어나며 3M과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TCㆍUnited Technologies Corp.)등 기업들의 활동이 늘었다. 새 설비에 대한 투자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BNP 파리바 증권의 브릭클린 드위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더욱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택가격지수 상승=지난 1월 미국의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2006년 6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며 연초부터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집값은 20개 대도시 모든 곳에서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20개의 주택가격을 집계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월에 전년대비 8.08%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7.9%)를 웃도는 수치다


주택 자산가치가 상승하며 구입 수요가 늘어난 데다 건축업체들이 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대출 금리 하락과 노동시장의 상승세도 영향을 미쳤다.


데이비드 슬론 션 인크레모나 포캐스트(4CAST) 이코노미스트는 "공급에 앞서 부동산 수요가 상승하며 집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며 "사람들은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며 지금이 부동산을 구입할 적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매매가 연률 기준 41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4.6% 감소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2만건을 밑돌았다.


1월 신규주택 판매는 43만 7000건에서 43만 1000건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매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20대 도시 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택 경기 회복 기대감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다.


패트릭 뉴포트 IHS 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올해와 내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미국 경제가 정상궤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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