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IT로 경제체질 대전환..고용률 70% 끌어올린다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 살펴보니 :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새 정부는 대기업ㆍ제조업 중심의 일자리창출 패러다임을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으로 옮겼다. 성장과 분배를 아우르는 공통분모를 제시한 것이다. 이를 요약한 말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1일 "자본투입 중심의 추격형 전략에서 벗어나 과학기술과 인적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성장전략"이라고 풀어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고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질서도 확립된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은 과학기술ㆍ헬스케어ㆍ정보통신 분야다. 차세대 먹거리로서 육성하고 여기서 양질의 일자리를 뽑아내겠다는 취지다. 또 이런 신성장산업이 중소기업의 주된 활동영역이자 청년창업의 영역이라는 측면도 감안한 전략이다.


우선 정보통신분야에선 현재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유선 인터넷을 보급하고 무료 와이파이존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했다. 게임ㆍ음악ㆍ애니메이션 등을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집중 육성하며 이를 주도할 '콘텐츠코리아 랩'을 설립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서 정보기술(IT)의 바통을 이어받을 생명과학(BT)분야 육성 의지도 밝혔다. BT는 높은 부가가치 창출력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발굴 측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산업으로 꼽힌다. 이 분야에선 의료와 IT를 융합하는 신의료융합서비스의 발전기반 조성이 언급됐다. 또 세계 10대 신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안도 제시했다. '글로벌 제약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를 제공한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한의학 분야도 성장 원동력으로 삼았다.


고령화 사회를 염두에 둔 '고령친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특히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스마트케어 등은 폭발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꼽혔다. 노화 관련 산업이자 발전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각종 식의약, 복지 헬스케어 산업 등이 크게 성장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는 공공부문과 해외 일자리 확충 방안이 나왔다. 글로벌 스펙초월 취업시스템 'K-무브(Move)'를 구축하고 해외취업장려금 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유도ㆍ지원한다. 교원ㆍ소방ㆍ복지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매년 확대하며 해당 기관의 경영평가에 청년 채용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부분에선 1.5톤급 실용위성 발사체 개발을 애초 계획인 2021년보다 2년 앞당겨 2019년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우주강국을 실현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일련의 계획은 '고용률 70%'라는 목표치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들이다. 이를 아우르고 지휘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는 '국민일자리행복회의'라는 이름을 받았다. 이 회의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돼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한다. 또 각종 정책과 사업을 평가하는 고용영향평가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경제 성장의 온기가 퍼지고 일자리창출도 가능하다는 게 생각의 출발점이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오히려 지원이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새 정부의 계획은 중소기업계의 오래된 숙원을 받아들인 것이다. 새 정부는 이런 '단절형 체제' 대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각 단계에 맞춰 금융ㆍ세제지원을 조정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또 가업(家業) 상속지원을 확대하며 '간이회생제도'를 통해 사업에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고 압류재산 범위도 축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 국민으로부터 직접 자금을 모집해 창업하는 '크라우드 펀딩 제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려는 의지도 나타냈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