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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위한 최종관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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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2013년 공인인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 인증 현지실사를 위해 평가단(조준필 단장 외 2명)이 강북구를 찾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5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세계보건기구 현지실사 평가단, 강북구 안전도시위원회 위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국제안전도시 현지실사를 위해 강북구를 방문한 현지실사 평가단에게 그동안 안전도시 구축과 관련해 구가 진행해온 사업들을 소개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실사 평가단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5, 6일이틀 동안 안전도시 구축과 관련한 사업을 실시해온 관련기 관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5일 실사단은 강북경찰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강북경찰서 담당자로부터 교통안전과 관련한 발표를 듣고 현황을 조사하며,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사고 발생 추이와 예방대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노인손상예방 관련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강북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위한 최종관문 남아 국제안전도시위원회 전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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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체험관 내 교육시설을 살펴본 후, 강북구 정신보건센터를 찾아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구의 예방방안을 설명 듣고 생명지킴이(Gate-keeper) 회의를 참관할 계획이다.


실사단 현장조사는 6일에도 계속된다. 6일 오전에는 강북소방서를 방문해 강북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방안전과 관련한 보고를 듣고, 이어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재난안전체험교육을 관람하고 체험하게 된다.


또 오후에는 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장애예방교육을 참관하고, 국립재활원과 강북구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중증장애인 거주체험시설인 스마트홈 시설을 견학하고 우이경전철 산업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번 평가단의 현장조사가 끝나면 서면평가를 거쳐 내년 6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강북구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28개 국, 205개 도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강북구에서도 201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목표로 지난 2008년 강북구보건소에 전담팀인 안전도시추진반을 신설, 2009년5월엔 ‘강북구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ㆍ공포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또 같은 해 6월엔 강북구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및 손상위험요인 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 준비도시 등재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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