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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그렇게 좋아하더니 '충격적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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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그렇게 좋아하더니 '충격적 진실' 루이비통 타이베이 101 타워 매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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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경기침체와 불황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성장을 가로막지 못했다.

지난 6년간 이들 명품 브랜드는 매출액 규모면에서 업체별로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이전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연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는 거의 없었다.


본지가 해외 본사가 100% 지분을 투자해 국내에 투자한 명품 한국 지사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2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 2006년 매출 7000억원 수준이었던 업체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1조9000억원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샤넬과 에르메스, 아르마니 등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제외한 것으로 이들을 합칠 경우 3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익도 2006년 4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547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가히 폭풍성장이라고 할 정도다.

'루이비통' 그렇게 좋아하더니 '충격적 진실'


선두주자인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974억원. 2006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을 돌파(1213억원)한 뒤 4배 넘게 급증했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본사에 배당도 세 차례(2008년, 2010년, 2011년)를 단행해 900억원을 송금했다.


프라다코리아의 성장세는 더욱 눈부시다. 2006년 26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2513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체 상품은 물론 휴대전화 등 이업종간 브랜드 접목 전략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구찌그룹코리아 2960억원, 까르띠에를 판매하는 리치몬트코리아 2433억원, 3월 결산법인인 버버리코리아 2181억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명품 업체의 매출은 거의 감소된 적이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을 전후해서도 이들 업체들은 성장곡선을 그려나갔다.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기업은 그 이익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게 한국의 정서다. 하지만 명품 업체들은 오히려 명품에 큰 돈을 주저 없이 내놓는 통큰 한국인들의 소비 심리만 부추겨 이익만 챙기고 있다는 불만의 여론에 당당하지 못하다. 실제로 각 업체의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이들 업체들의 꼼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루이비통' 그렇게 좋아하더니 '충격적 진실' 제네시스 프라다


◆거액 현금배당 눈 가리기용?= 루이비통코리아가 기부금을 지출한 시기는 묘하게도 현금배당을 실시한 때와 일치한다. 즉, 루이비통코리아는 2006년과 2008~2011년 각각 기부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8년과 2010~2011년에 역시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2010~2011년에 본사로 송금한 440억원과 400억원은 해외 명품 한국지사가 연간 기준으로 단행한 현금배당액중 최고액에 달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즉, 거액의 현금배당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잠재우기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는 것인데, 그 규모가 너무나 미비해 오히려 여론의 불만을 키우고 말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주로 인한 매출 증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루이비통에 대한 반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프라다폰’을 버려야 하는 이유= 루이비통코리아가 국내 명품업계를 리드하고 있으나 성장세 면에서는 프라다가 앞선다. 2006년 매출 269억원,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에 불과했던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10배 가까이 성장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669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26.6%에 달한다. 이익잉여금도 873억원에 달한다. 패션 아이템은 물론 휴대전화와 자동차 등 이업종간 브랜드 교류를 통해 외연을 넓혀 나간 전략이 주효했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프라다는 단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


◆1만% 넘는 배당률= 시슬리코리아와 불가리코리아도 기부금 집행이 없었던 업체다. 하지만 시슬리코리아에 곱지 않은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 회사는 액면가 1만원인 주식에 대해 1만%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매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2006년 60억원(1만2000%) ▲2007년 60억원(1만2000%) ▲2008년 70억원(1만4000%) ▲2009년 70억원(1만4000%) ▲2010년 50억원(1만%) ▲2011년 45억원(9000%) 등 6년간 배당액만 355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회사가 거둔 당기순이익은 76억원, 75억원, 73억원, 74억원, 54억원, 49억원으로 매년 번 돈을 착실히 본사로 송금했다.


리치몬트코리아(까르띠에)는 지난해 50억원의 영업손실,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62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10년 8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배당액이다. 이로 인해 이익잉여금은 2010년 228억원에서 지난해 127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크리스챤디올 꾸뛰르 코리아의 2009년 기부액은 1만원이었다. 1만원이 어디로 기부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연매출 300억원대의 기업치고 1만원을 기부금 항목에 기재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회사의 지난 6년간 기부액은 40만5000원이었다.


'루이비통' 그렇게 좋아하더니 '충격적 진실' 버버리 의상을 입은 레이디가가


◆한국 재투자도 인색= 한편,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샤넬과 에르메스도 직접 확인할 수 없지만 루이비통 등 다른 명품 업체와 마찬가지로 기부금 지출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군다나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익금 또한 국내에 재투자하기 보다는 자체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하는 데에만 사용해 사업 규모에 비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 소비족들은 지금도 신상품이 나오면 먼저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업체들을 무조건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 이들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유인책을 만들어 주는 방안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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