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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임시장의 메카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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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이 전 세계 게임시장의 메카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빠른 스마트폰 보급률로 지난해 기준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1억6300만 명에 이르며 오는 2014년에는 이 숫자가 두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의 연평균 성장률도 매년 100%가 넘는다. 유수의 게임회사들이 모바일게임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29일 코트라 창샤무역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에 따라 2015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규모가 183억위안(3조288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3부터 2011년까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147.9%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의 높은 시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온라인게임 기업이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QQ(텐센트Tencent), 거인네트워크, 넷드래곤 등 중국 내 탑10에 해당하는 온라임게임 기업들이 자사의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들의 해외 투자진출도 잇따른다. 텐센트(Tencent)는 최근 국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72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향후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 될 한국 게임을 중국으로 수입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할 목적이다. 중국 10대 게임 개발사인 쿤룬도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7개 국가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모바일기업 간 콘텐츠 협력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게임 회사인 넥슨(Nexon)과 컴투스(Com2us)는 카트라이더 파이팅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중국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한 바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화된 게임 콘텐츠 개발과 중국 현지 기업과의 콘텐츠 협력 등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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