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안정적 실적과 인수합병(M&A)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4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은 경쟁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 인수와 함께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가입 증가로 전체 가입자가 전년대비 6.5%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내 홈쇼핑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중소기업 홈쇼핑채널 추가로 올해 송출수수료 수익이 15.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3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하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수익이 지난해보다 23% 늘어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서비스 결합률이 커진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의 2012년 매출액도 2011년 대비 6.2% 증가한 263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도 9.4% 증가한 66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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