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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미얀마 가스전 시추 성공 2013년 상업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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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 민간기업 - 대우인터내셔널

[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미얀마 가스전 시추 성공 2013년 상업생산 돌입 호주 나라브리 광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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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가스전의 모든 시추작업과 가스 산출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해저 구조물, 육상 가스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가스 생산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끝나는 2013년 5월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현장을 방문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미얀마 가스전”이라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포스코 패밀리사가 동반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시설물 공사를 2013년 초에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당초 예정대로 2013년 5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키로 했다.


지난 9월 말 대우인터내셔널은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에서 생산한 7만5000t 물량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해외 각지에서 활발한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펼쳐 온 이래 첫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셈이다. 총 4억7500만t의 대규모 매장량을 자랑하는 나라브리 유연탄광은 작년 6월부터 굴진채탄이 시작됐고, 내년 2월 롱월(Longwall) 개발 방식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진다. 향후 27년 동안 연간 600만t의 유연탄을 캐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장기구매계약(Offtake Agreement)을 통해 연간 150만t(t당 120 USD)의 유연탄(생산량 20%)을 확보하고 이를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 이는 국내의 연간 유연탄 총 수입량의 2%를 차지한다.


식량자원 개발에도 남다른 정성
대우인터내셔널은 식량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 오일 농장 개발 사업을 비롯해 캄보디아에 콩, 쌀 농장 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식량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산림자원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팜 오일 농장 개발 전문 업체인 PT. Bio Inti Agrindo의 지분 85%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 위치한 3만6000ha 규모의 팜 오일 농장 개발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됐다. 2015년 팜 오일 첫 수확을 목표로 연간 12만t의 팜 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캄보디아에 콩 및 쌀 농장 개발을 추진 중이다. 캄보디아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는 최초로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단계적 관개수로 공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총 2만6000ha 규모의 개발을 통해 2013년부터 연간 14만t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미얀마 가스전 시추 성공 2013년 상업생산 돌입


대우인터내셔널은 산림자원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최근 국내 합판 제조업체인 신광산업과 공동으로 시베리아 산림자원 개발에 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3.5배 정도의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자원을 확보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지역, 한국 등에 가공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아프리카 광물자원 개발도 한창이다. 카메룬의 주석광 탐사권 획득을 비롯해 DR콩고와 에티오피아에서 구리, 탄탈륨 등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MOU를 잇달아 체결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카메룬 정부로부터 주석광 광업권을 획득했다. 카메룬 내 주석광 부존 유망 지역인 마요달레(Mayo Darle)의 광물탐사권을 100% 획득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운영권자로서 향후 3년 간 카메룬에서 직접 탐사활동을 수행한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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