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라는 것은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2000년에 들어서부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그 수치가 2020년경에는 11.5% 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중풍 등. 병을 더 많이 갖게 되기 마련이다. 노화와 함께 운동 신경의 둔화, 평행감각의 약화, 인지력의 약화가 진행되기 때문. 문제는 이처럼 노화로 인하여 자연히 생기는 골다공증 및 유연성의 감소는 집 안에서의 사소한 넘어짐으로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며, 특히 골반, 대퇴골, 엉덩이뼈 골절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노인 중 대퇴 전자간 골절 발생 후 30%의 환자가 일 년 내에 사망한다고 하니,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며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을 때에는 이러한 낙상사고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경직되게 되고, 몸이 경직되면 관절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거나 관절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평균수명의 증가와 함께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을 동반한 대퇴골전자간골절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안산21세기병원 관절센터 문형태 원장은 ‘코어안정화운동’ 등의 운동요법을 통해 미리 척추질환 및 골절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운동치료 프로그램 처방으로 치료하길 권하고 있다.
우리 몸에 있어서 ‘코어근육’이란 척추를 고정시켜 몸통을 세우는 허리, 골반 주변에 있는 20여개의 근육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코어안정화운동’은 잘못된 자세를 코어의 안정화로 잡아주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척추라인을 잡아주기에 척추,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 최상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안산21세기병원 운동치료실에서는 이번 새로이 도입한 다관절 근력훈련장비인 X-Trainer(엑스트레이너)를 통해 효과적인 코어안정화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엑스트레이너는 고정되어 있지 않은 2개의 와이어를 사용하여 운동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다. Natural Movement(자연스러운 움직임)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Functional Training(기능훈련)이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의 웨이트머신은 1개의 와이어로 신체와 방향이 고정된 상태에서 반복하는 운동방식이었는데 반해, X-Trainer는 2개의 와이어로 신체나 방향이 유동성 있는 상태에서 와이어에 가해지는 무게에 저항하여 운동을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고정되지 않은 채 흔들리는 와이어에 가해지는 무게에 저항하여 운동하려면 전신의 밸런스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X-Trainer는 운동부위 및 전신의 밸런스가 발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의 웨이트 머신이 큰 근육만을 사용하는 양적 운동이었다면, X-Trainer의 운동은 작은 근육과 큰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질적, 양적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안산21세기병원의 X-Trainer를 이용한 운동프로그램은 모든 부위의 운동이 코어의 안정화를 도모해준다.
안산21세기병원 관절센터의 문형태 진료원장은 “예년보다도 더 일찍 추위가 찾아온 현재, 대퇴골전자간골절을 비롯하여 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X-Trainer는 통증 조절 및 초기 재활 치료, 증세 완화 후 재활 운동에 효과적이며, 특히 척추, 견관절, 슬관절, 족관절 및 수근 관절 등. 척추관절의 부위 별 재활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니, 병원에서 진단 후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였으며, 평상시 가정에서도 간단한 코어운동을 통해 질환을 미리 예방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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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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