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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할아버지 비중 크게 늘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고령층의 인구성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는 69.2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노인 10명당 7명의 남성노인이 있는 셈이다.

고령층 인구성비는 지난 1980년 59.7명, 1990년 59.8명, 2000년 62.0명으로 정체를 보이다가 최근 10년간 7명 이상이 치솟았다. 인구성비는 2020년 75.1명, 2030년 79.1명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산가능인구(15~64세) 6.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에는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 노령화지수는 67.7로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가 68명이었다. 노령화지수는 2016년에 이르면 100.7로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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