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향가는길]잠자는 스마트폰으로 숨은 길 찾아라

시계아이콘02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추석 역대 최대의 차량이 도로 위를 점령한다. 경기 침체 등으로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다. 하지만 팍팍해져만 가는 일상이 지속될수록 넉넉한 고향의 인심이 그리워지는 건 삶의 순리로 여겨진다.


하지만 막히는 길 앞에서는 왕도 노비의 마음으로 전락한다. 다만 현명한 사람은 잠자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인터넷, 라디오 등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서 막히는 길을 피하면 좀 더 빨리 고향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올 추석부터는 고속도로와 함께 국도의 CCTV 상황이 안드로이드 폰용 앱으로 제공된다. 나들목 갓길 허용구간도 최대 1km 정도까지 길어진다.


◇추석 당일 대이동= 국토해양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 추석 연휴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930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5일간)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추석 당일(9월 12일)에는 최대 1446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명절 교통량 중 최대 수준이다.


귀성 차량은 추석 하루 전인 11일 가장 많이 몰린다. 그나마 주말에 이어 연휴가 이어지면서 귀성 차량은 분산돼 예년보다는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는 날씨다. 올 추석간 비가 예상되면서 비의 양에 따라 고향가는 길의 면모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부산 9시간10분= 올 추석 연휴간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길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강릉 4시간20분 등으로 관측됐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5시간, 부산~서울 9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서울 7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됐다.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2.6%로 가장 많았다. 버스 12.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는 각각 0.5%와 0.6%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5.0%, 서해안선이 13.6%, 중부선이 11.4%, 영동선이 7.9%순으로 많았다.


◇국도 CCTV도 스마트폰용 앱으로 확인= 정부는 이처럼 교통량이 더욱 많아지면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교통량을 분산한다.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로 전파한다.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은 물론,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도 제공한다.


특히 국토부 홈페이지(cyber.mltm.go.kr/traffic), 모바일(m.mltm.go.kr/traffic)에서 철도, 버스, 항공의 대중교통 이용정보와 실시간 도로 지·정체정보 등을 제공한다. 트위터(www.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www.twitter.com/15882504)를 활용해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정보도 알려준다.


그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CCTV영상으로 제공해 왔으나 올 추석부터 국도 교통상황까지 CCTV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는'스마트폰용 통합교통정보(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들목 1km전부터 진입안내= 고속도로 노선별 서행길이와 정체구간비율 등 교통혼잡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부스도 탄력 조절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실시한다. 이 제도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운영시간은 10~13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다. 심야시간대(01시-07시)는 해제한다. 통행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9~12인승은 6인이상 탑승시)다.


고속도로 영동선(양지~호법: 2→ 3차로) 등 2개 노선 59.8㎞와 국도 17호선 진천~두교리 등 19개소 69.2㎞는 임시개통된다. 고속도로 순천완주선 순천~동순천 4.3km와 국도 5호선 봉산~장양 7.46㎞도 준공 개통한다.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45개 구간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로 유도한다. 갓길 차로는 기존 운영 중인 구간(110㎞) 이외에도 경부선 천안IC→ 천안분기점 등 5구간을 임시 허용한다.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본선 정체구간에 갓길을 임시로 활용한다. 이에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감속차로를 연장한다. 허용구간은 경부선(1), 서해안선(1), 영동선(6), 중부선(1) 등 4개 노선 9개소다. 전자는 나들목 1km 전방부터 설치 해 놓은 안내 입간판을 보고 미리 차선을 변경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영동선 여주분기점 등 13개 구간 병목지점은 경찰청과 협조해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 지하철, 전철 운행은 추석 다음날(13일)과 그 다음날 (14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국토부, 도로공사,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꼭 확인하고 출발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며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 등을 확인하면 좋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