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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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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와 후크송의 시대는 끝났다. 그래도 가요 프로그램에는 매주 신곡들이 등장하고, 차트에서는 새로운 1위가 탄생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한국 가요를 듣고 따라하는 해외 팬들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울거나 반복하지 않고도 지금의 가요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는, 주목해야 할 작곡가들을 소개한다. 좀처럼 하나의 단어로 묶어내기 어려운 이들의 다양성이야말로 지금 가요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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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사운드 마크의 유무를 떠나서, 노래를 듣고 작곡자가 스윗튠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유추해 내기란 쉽지 않다. 가요의 무드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분위기, 후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후렴과 댄스 브레이크, 랩을 충실히 구현하는 구성을 특징으로 규정짓기란 아무래도 어려운 법이다. 그러나 스윗튠과 함께 작업하던 그룹이 다른 작곡자를 선택하는 순간, 팬들은 그 변화를 알아챈다. 스윗튠은 작업하는 뮤지션의 성장을 함께 하며 장기적인 스토리를 집필하는 일종의 러닝 코치이기 때문이다. 리드보컬의 탈퇴 후 어린 멤버를 영입한 카라는 ‘Rock you’로 이미지를 쇄신한 후 이어진 스윗튠과의 작업물들을 통해 귀여운 소녀에서 성숙하고 활기찬 아가씨, 섹시한 여성으로 이어지는 그들만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레인보우 역시 ‘A’와 ‘마하’ 사이에서 점층적인 변화를 보여준 바 있다.


개별적인 곡들을 놓고 보더라도 스윗튠은 철저히 그룹 맞춤의 곡을 쓴다. 카라와 레인보우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 측이 굳이 스윗튠의 곡을 번안해서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듣는 사람보다 부르는 사람에 맞춰진 작곡 방식이 오히려 이들의 외연을 넓힌 셈이다. 게다가 스윗튠이 꾸준히 작업해 온 인피니트는 최근 ‘내꺼하자’로 예능의 도움 없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타와 베이스를 기반으로 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들의 호흡은 청자의 연령층마저 확장하고 있다. 동반 성장한 그룹의 퇴보로 동반 몰락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이들의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 이유를 찾기 힘들다.

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 노래가 결국은 어디서나 들려오는 노래가 된다. 신사동 호랭이는 장르의 클리셰를 잘 이해한다. 훵키한 흥겨움에 기반한 ‘매직’은 시크릿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며 복고적인 디스코를 차용한 ‘롤리폴리’는 티아라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다시금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그가 만들어낸 모든 노래는 댄스 음악으로 귀결된다. ‘매직’과 ‘어머어머’가 보여주는 이완과 긴장의 호흡은 안무를 더했을 때 완성 되는 것이며, ‘롤리폴리’는 ‘보핍보핍’과 마찬가지로 후렴구를 떠올릴 때 안무가 함께 연상되는 힘을 가졌다.


비스트와 포미닛의 노래들에서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보컬과 랩 못지 않게 안무를 위한 시간이 배분 되어 있으며, 클라이막스에서는 하나하나의 춤 동작이 각각의 음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 신사동 호랭이의 노래는 군무를 보여줄 수 있는 그룹에 보다 특화되어 있으며, 곡 작업과 동시에 무대 구성, 멤버들의 캐릭터, 의상까지 전반적인 콘셉트를 기획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트렌디한 일렉트로니카라는 모호한 범주 안에서 같은 그룹의 곡을 반복적으로 작업하면서 최근 그의 곡들에서는 자기 복제의 위험이 감지된다. 포미닛은 ‘핫이슈’와 ‘뮤직’의 선명하고 뚜렷한 색깔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비스트는 점점 퍼포먼스에 노래가 잠식당하는 느낌을 주기 시작했다. 익숙함이 지루함이 되는 순간, 장점은 단점이 된다. 낯설게 보기가 필요한 시점은 이런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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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부터 ‘아브라카다브라’까지, 이민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일렉트로니카의 퀸으로 만든 일등 공신이다. 장르 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부터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철저하고 집요하게 장르를 분석하고 그룹을 포지셔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작업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데뷔곡 ‘다가와서’가 애절한 R&B였다는 것을 상기하면, 일렉트로니카가 단지 작곡가의 취향을 반영한 선택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민수에게 장르란 도전의 분야이며, 모종의 실험실인 셈이다. 가인의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이 예상 밖의 탱고였다는 점, 그리고 장르에 특기가 있는 윤상을 공동 작곡자로 섭외했다는 점은 그에 대한 방증이다. 쉽게 가기보다 제대로 가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이유의 ‘좋은날’은 장르의 힘을 벗은 이민수의 저력을 확인하기 좋은 곡이다. 달콤하고 아기자기하게 전개되는 이 곡은 조권, 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아이유, 임슬옹의 ‘잔소리’와 마찬가지로 가창자의 실력을 입증하는 노래로, 아이유의 ‘삼단고음’은 노래만으로 무대에 스펙타클을 부여했다. 그래서 곧 공개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새 앨범은 ‘이민수 실험실’의 진일보를 보여 줄 중요한 지점이다. 아이유의 대중성과 극단적으로 콘셉츄얼한 써니힐의 ‘미드나잇 서커스’를 오가면서 그가 얻은 답이 궁금한 것 역시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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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와 VOS의 곡을 주로 쓰던 시절, 남기상의 작곡 스펙트럼은 댄스부터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펼쳐 있었다. 그러나 넓이가 깊이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었고, 그의 가요들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RUN의 ‘강력한 그녀’는 비록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가사와 구성에 있어서만큼은 남기상이 ‘집중’의 매력을 보여준 거의 첫 번째 결과물이었다. 그 힘은 걸스데이를 만나 비로소 빛을 발한다. 후크송 몰락의 시대에 꿋꿋하게 후렴구를 도드라지게 강조한 ‘반짝반짝’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조차 ‘하지마 하지마 마마마마마’를 흥얼거리게 만들었다.


신인 그룹에게 뚜렷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유사한 분위기를 이어간 ‘한번만 안아줘’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NRG의 ‘할 수 있어’나 UP의 ‘뿌요뿌요’와 같은 90년대 댄스 음악을 연상시키는 이 노래들은 노골적으로 비트를 강조하며, 단순한 코드에 노래의 시작과 동시에 주요 멜로디가 등장한다. 심지어 ‘반짝반짝’은 나미의 ‘빙글빙글’을 후렴구에 차용하면서 기억되기 쉬운 요소들로 무장했다. 하지만 가사까지 직설적이기 그지없는 화법을 사용함에도 귀여운 소녀들이 부르는 덕분에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지점은 콘셉트로 이해되고, 이는 특정 취향의 팬 층을 활동 기반으로 흡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그룹의 마니악한 매력을 대중적으로 풀어내기 위함인지 걸스데이의 신곡 ‘너 한눈팔지마’는 특유의 다이내믹이 한 풀 꺾인 곡이다. 좀 더 뚝심 있게 밀어 붙이거나 장점을 살린 곡들을 소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그룹을 찾아야 하는 기로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2011년의 작곡가│이민수부터 히치하이커까지,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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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이자 기타리스트, 그루브 펑키를 소화해내는 밴드의 리더, 일렉트로니카 DJ. 뮤지션 지누의 여정은 작곡자 히치하이커에게 누적되어 있다. 그래서 그는 ‘아브라카다브라’를 통해 일렉트로니카 하우스의 리듬을 재현했고, 소녀시대의 ‘훗’에서는 웨스턴 록큰롤을 재해석 했으며, 인피니트의 ‘다시 돌아와’에서는 군무와 기타리프의 어울림을 통해 록과 디스코를 아이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자신이 마스터 한 장르의 리듬을 대중음악과 자유롭게 접목 시키는 점에서 그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하이브리드 작곡자다. 새로운 창작이 점차 어려워지는 이 세계에서 음악적 이종교배는 발상의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히치하이커는 여전히 그의 특기인 일렉트로니카에서 가장 빛을 발하고 있기도 하다. 보아의 ‘Game’은 도입부부터 보아의 목소리에 키를 쥐어 주면서 감정을 발산하는 클라이막스까지 리듬의 긴장을 끌고 가며 그의 특출난 감각을 증명한다. f(x)의 ‘피노키오’를 비롯한 노래들은 일렉트로니카를 팝적인 안목으로 활용, 독특하되 유치하지 않은 경계를 잘 지켜낸다. 아직 히치하이커를 히트 메이커로 명명하기는 시기상조일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그의 곡은 부르는 사람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한다. 한 단계 성장하는 순간, ‘남다름’이 시작 되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윤희성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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