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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의 인사이드스포츠]귀화시대 도래한 韓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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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스포츠계에는 귀화 선수 관련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농구연맹의 협의체인 국가대표운영협의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KCC 연습 체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미국 출신 혼혈 귀화 선수인 문태종을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월리엄존스컵대회에 출전할 선수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문태종은 동생 태영과 함께 체육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선정돼 한국 국적을 얻을 수 있는 특별 귀화 허가를 법무부로부터 받았다.


외곽 슈팅이 뛰어난 문태종은 신동파~김현준(작고)~이충희~문경은 등으로 이어져 온 슈터 계보가 끊기면서 국제대회에서 고전하고 있는 국가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문태종이 국가대표팀에 뽑히면서 전태풍과 이승준 등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른 귀화 선수들은 올해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17살 이후에 귀화한 선수는 각국에서 한 명만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세계 예선을 통과하면 국내 농구 사상 처음으로 귀화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뛰는 장면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문태종에 앞서 중국 출신 귀화 선수 전지희는 지난 17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 투어 2011 모로코 오픈 여자 단식과 21세 이하 여자 단식 우승을 휩쓸었다. 단식 결승에서는 일본의 히라노 사야카를 4-3(11-6 8-11 7-11 14-12 8-11 12-10 11-4)으로 물리쳤고 전날 치른 21세 이하 단식 결승에서는 엘리스 아바트(프랑스)를 4-0(11-4 11-8 11-6 11-5)으로 완파했다.


7월 현재 ITTF 랭킹 82위인 전지희가 결승에서 꺾은 히라노는 ITTF 랭킹 13위로 일본 선수들 가운데는 후쿠하라 아이(8위), 이시가와 가쓰미(9위)에 이어 세 번째로 ITTF 랭킹이 높은 강호다. 전지희는 8강전에서 이시가와를 4-2로 제쳤고 4강전에서는 왕유에구(싱가포르, 10위)를 4-1로 가볍게 따돌렸다. 전지희는 지난 10일 일본 오픈 21세 이하 단식에서도 우승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 여자 선수가 투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6월 박미영의 일본오픈 우승 이후 처음이다.


셰이크핸드 드라이브 전형인 전지희는 지난 1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혼혈인 문태종과 달리 전지희는 한국인 피가 섞여 있지 않다. 전지희는 2007년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중국 주니어 대표 선수 티안민웨이로 출전해 단식 2위를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윤성수 경기 부장은 "전지희는 현재 성장세라면 곽방방과 당예서, 석하정의 뒤를 이어 중국 출신 한국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출신 실업팀 선수가 몇 명 등록돼 있지만 전지희가 단연 뛰어난 경기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귀화는 하지 않았지만 국내 스포츠계에는 혼혈 선수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지난 6월 10일 여자 프로 농구 삼성생명에 입단한 안드레아 켈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삼성생명에는 또 다른 혼혈 선수인 킴벌리 로벌슨이 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2.6점과 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한 로벌슨은 여자 프로 농구에서 혼혈 선수로 성공한 거의 유일한 사례다. 그동안 마리아 브라운, 린다 월링턴, 제네바 터커 등 혼혈 선수들이 국내 리그에 도전했지만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여자 농구에서도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가 나타나 문태종처럼 귀화해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국내 스포츠계도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 올드 팬들에게 농구의 김동광, 배구의 후인정 같은 혼혈 선수 또는 귀화 선수는 보기 드문 사례이기에 호기심의 대상일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국가대표팀에 혼혈 선수, 귀화 선수가 포함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오랜 기간 사회 전반적으로 혼혈인 또는 귀화인에 대한 묘한 편견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순수 외국인이든 한국계 혼혈 외국인이든 국가대표팀을 구성할 때에는 알게 모르게 '순혈주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웃 일본의 경우 축구만 봐도 1990년대 초반 라모스, 1990년대 후반 로페스, 2000년대 산토스 등 귀화 선수가 국가대표팀의 주력으로 뛰었다.


그리고 이제 또 하나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그리고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눈여겨봐야 할 곳이 있다. 다문화가정이다. 이제 외국인 며느리는 전혀 낯설지 않다. 베트남, 필리핀에서 몽골, 카자흐스탄까지 출신국도 다양하다. 동남아시아인의 유연성, 중앙아시아인의 강인한 골격 등 우수한 운동 자질을 지닌 혼혈 2세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혼혈 2세들의 나이가 이미 초등학교 연령대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국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가 될 가능성도 점쳐 볼 수 있다.


신명철 스포츠 칼럼니스트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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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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