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시계아이콘03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AD


‘미존개오’가 되는 것은 정형돈에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누구도 감히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이라고 놀릴 수 없을 정도로 이제 정형돈은 ‘웃기는 것 조차도 잘하는’ 인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유난히 억울함에 몸부림치거나, 낯을 가리다가도 문득 통제 불능의 진상을 부리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캐릭터는 곧 재산이다. 그래서 정형돈의 캐릭터가 구체적이고 남다를수록 그는 프로그램 안에서 강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에 정형돈은 난데없이 패셔니스타의 캐릭터를 더하면서 자신의 재산 목록에 또 한 줄을 더 하고 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글이 언젠가 등장하지 말란 법도 없다. 패션리더 정형돈을 향한 패셔너블한 러브레터 말이다.

패션이 스포츠라면, 정형돈은 도핑 테스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들짐승 같은 파워로 패션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는 언제나 입버릇처럼 말한다. “과아- 해!” 단호한 그의 평가에는 한 치의 오차도, 빈틈도 없다. 거기엔 그저 런웨이와 무관하게 이 코스모폴리탄 시티에 뿌리 내린 한 개인으로서 존재의 심연에 침잠하는 사유가 빛날 뿐이다. 처음 정형돈이 패션에 대한 논평을 시작했던 때를 떠올려 보자. 그는 달력 사진을 평가받기 위해 등장한 노홍철의 요란한 옷차림에 심기가 불편했다. 화사하고 단정하게 드레스 업하는 그의 눈에 노홍철의 겉치레는 “보여주기 위한 가짜패션”에 불과 했다. 그런 노홍철을 두둔 하면 아무리 유명한 모델이라도 가차 없었다. 천하의 장윤주도 정형돈으로부터 “가짜패션”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한 달 뒤, 장윤주는 레더 블루종을 입은 그에게 역시 “가짜패션”이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것은 복수라기보다는 일종의 애증어린 코멘트였다. 박술녀의 말을 빌자면, 정형돈은 “약간 벗어도 귀여울 것 같은” 그런 남자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키우기 시작한 아방가르드 시절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정형돈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가방은 김재원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사실 정형돈이 이렇게 거침없이 패션을 논할 수 있게 되기까지, 그에게도 카오스의 시절은 있었다. 은갈치 빛 수트에 빈티지한 버클과 레드 라이닝으로 어깨 끈이 장식된 크로스백을 울러 매고 다니던 시절, 그는 티셔츠는 목이 늘어나게 하고, 신발은 뒤축을 구겨 신어 내추럴한 사용감을 더했다. 비록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한 아방가르드였지만, 정형돈은 농밀하게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키워왔다. ‘빙고 특집’ 당시, 홍대에서 즉석 스타일링에 도전한 그는 자신의 초이스에 대해 “강렬한 무엇. 모럴해저드 하면서 팜므파탈한 옷. 오늘 정말 뜨겁고 싶어요”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유니섹스 시대에 맞춰 피가 안도는 팬츠를 입고 홍대 거리를 스캔하며 스트릿과 프레타 포르테의 믹스앤매치에 힘썼다. 당시 뱃살을 벨트로, 배꼽을 MP돈의 이어폰잭으로 활용한 그의 과감함은 대다수의 패션 블로거들을 흥분시키는 일대의 사건이었다. 당시의 레전더리한 사건은 그저 추억의 편린이 되어 패션 피플들에게 기억되고 있지만, 여기서 생생하게 살아남은 것은 정형돈의 밸런스에 대한 센서빌리티이다. 그는 유재석에게 같은 패턴의 레깅스를 권하며 “블뤡과 그뤠이”라는 조화를 제안했다. 그에게 패션이란 그저 개인의 심볼이 아닌, 더불어 향유하는 시대의 무드인 것이다. 그래서 정형돈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정재형을 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교감에 키포인트를 준 순수의 시절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정형돈은 익히 정재형과의 패션을 통해 교감을 얘기했고, 이후 처진달팽이와 GG는 그들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정형돈은 정재형을 ‘패션 하시는 분’으로 오해 했다. 베이시스 출신이라는 말에 ‘기타’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정형돈이 정재형의 외모에 대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태호 PD 밑인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순간, 두 사람의 영혼은 랑데부에 성공했다. 당시 정형돈은 곤충 파리를 자신의 코디네이터로 지칭할 정도로 자신의 패션에 대해 좌절하고 있었다. 흰 바지에 색깔 속옷을 입고 뒤쪽을 시스루로 하는 그의 패션은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것이었으나 오뛰뜨 후투르적으로 왜곡되는 그의 패션은 시건방이라는 오해를 종종 사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형돈은 정재형의 파트너가 되는 순간, 거울 속의 에고가 아닌 정재형을 위한 옷입기를 시작했다. 스티브 잡스도 아니면서 멋낼 때는 한 가지 바지만 입는 그에게 깊은 소로우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악적 완성”과 “패션의 완성”을 거래한 두 사람은 ‘거리깜’ 없이 서로를 탐닉했다.


음악 작업을 위해 술박물관을 찾았던 날, 정형돈은 채도가 낮은 정재형의 옷과 닮은 차림으로 나타났다. 오뉴월의 목도리는 선글라스를 과감히 머리 위로 올려 쓰는 런웨이의 잔다르크 정형돈답지 않은 아이템이었으나 그는 위장을 명목으로 정재형의 제안을 수락하기도 했다. 이후 MT를 갈 때 정형돈은 스카이 블루 데님 셔츠를 입은 정재형을 위해 핑크색 버뮤다 팬츠를 착용했고, 녹음을 할 때 베이비 핑크색 셔츠를 입은 정재형을 고려해 아쿠아 블루 피케 셔츠를 선택하는 등 파트너와의 멤버십을 비주얼화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경연의 날, G드래곤과 박명수, 이적과 유재석이 서로의 의상이 컬러 블로킹되어 팀 컬러를 만들어내는 패션을 선보인 것이 이러한 정형돈의 방식에 영향을 받았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정형돈의 패션 제자인 G드래곤은 그의 충고를 받아들여 블루계열의 포켓 치프로 오마주를 시도했다.


옴므파탈을 넘어 리미트 없는 어드벤처의 시절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옴므파탈에서 종을 뛰어넘는 도전의식까지 정형돈의 패션세계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정작 정형돈은 무대 위에서 자신이 고수해 온 기존의 철학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리허설에서 그는 예상과 달리 온통 블랙과 화이트로 컬러를 배제하고 스니커즈에 네온 컬러의 트렌드를 담아 얼반 시크를 연출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그는 백합을 상징하는 흰 드레스셔츠에 피 빛 상처를 은유하는 붉은 의상을 매치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마치 2010 F/W에 선보인 알렉산더 맥퀸의 유작을 연상케 했다. 화려하지만 고독이 잠재해 있는 그의 의상은 보는 이의 판단을 유예하면서 황홀한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일종의 다이너마이트였다. 복수심을 불태우면서 죽은 심장을 예감하는 그 무대가 파소도블레를 추는 댄서의 비장함을 재연해 낸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물론, 그는 백스테이지에서는 재킷을 벗어 그가 늘 경계하는 ‘과한 패션’에서 해방되어 이지한 애티튜드로 바디의 고져스함을 뽐내기도 했다. 그야말로 패션의 종착역, 옴므파탈, 연구대상인 것이다.


마하의 속도로 달리는 에이 클래스 기관차처럼 패션계의 중심으로 돌진하고 있지만, 정형돈은 여전히 말한다. “내 썽에 안 찬다”고. 그래서 그는 지금도 빅뱅을 만나는 것처럼 중요한 자리에서는 잠자리 안경과 더벅머리 가발, 기억조차 나지 않는 바지저고리에 칫솔로 박박 씻은 듯 새하얀 운동화를 신고 알렉산더 왕처럼 웨어러블하고 컴포터블한 ‘그냥 형돈이’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와 동시에 그는 “진실한 사랑은 언제나 삼성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늪에 빠진 메시지를 담아 안내견의 표식 망토를 직접 착용함으로써 종을 초월한 충성심을 표현하는 파인아트적인 패션 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여전히 그에게 패션 월드는 리미트 없는 어드벤처를 통해서만 정복할 수 있는 위험천만의 정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설캐스틱함마저도 선키스트한 기운으로 해석하는 그의 크리에이티브가 있는 한 우리는 패셔니스타 정형돈의 마이웨이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패션계의 알렉산더 임금님인 그에게 우리가 해 줄 말은 오직 이것뿐이다. 옳~지!


보고 있나, TEO│정형돈인가 알렉산더 맥퀸인가



정형돈이 제안하는 패션테러리스트 피하기
1. 재작년에 했으면 좋을 패션은 삼가라. 그건 뭔가, 자. 신. 감?
2. 과함을 경계하라. 반지는 두어 개만 빼면 좋겠다.
3. 시부야보다 우리는 하라주쿠다.
4. 아메리카노는 아니다. 커피는 역시 캬라멜 마키아토지.
5. 그냥 노멀하고 와이트한 느낌은 피하라. 투렌드를 따라야 한다.
6. 아무리 급해도 갈색 빵모자를 걸쳐 쓰지 마라. 머리에 된장 바른 것 같다.
7. 스타일링을 할 때는 일단 상, 하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라. 그리고 분홍색 점퍼에는 분홍색 신발을 신어 컬러에 샬랄라한 통일감을 부여해라. 스타일리스트가 조언을 해도 단호하게 “제 스타일이란 게 있잖아요” 라고 거절해라.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윤희성 nine@
10 아시아 편집. 장경진 thr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