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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죠>│죠는 왜 하얗게 불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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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싱 만화 <내일의 죠>가 실사판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6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1970년에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나오기도 했던 이 작품의 생명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원작 만화와 이번 영화 사이 <내일의 죠>의 수많은 장면은 오마주의 소재가 되었고, 원작 연재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남자 팬들은 여전히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대사에 열광한다. 전후 일본이라는 한정된 시공간을 사는 복서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 때문에 계속해서 재창조되고, 언급되는 걸까. 그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살펴보는 동시에, <내일의 죠>를 레퍼런스로 삼은 다른 텍스트들을 소개한다.


소년의 이름은 야부키 죠. 어떤 아수라장을 헤치며 자라왔는지 알 수 없는 떠돌이 싸움꾼. 하지만 불의를 볼 때마다 나서는 정의의 주먹 같은 존재는 아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 마치 고아원에서 쫓겨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펼쳐 기부금을 뜯어내고, 법원에서도 전혀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구제불능 망나니다. 사기를 쳐서 돈을 모아 빈민촌에 큰 놀이터와 병원, 양로원을 세우겠다는 포부는 기특하지만 그것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내일의 죠>의 주인공 죠는 요컨대 소년만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안티히어로다. 과거 MBC에서 <도전자 허리케인>이라는 이름으로 TV 애니메이션판을 방영할 때, 김종서가 부른 주제곡 첫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이름도 묻지 마라, 고향도 묻지 마라. 싸움과 눈물로 얼룩진 내 인생.’ 이게, 십대 초반 아이들이 몰리는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였다.

‘하얗게 불태웠어’에 담긴 진짜 의미


<내일의 죠>│죠는 왜 하얗게 불태웠을까? 영화 <내일의 죠>에서는 하얗게 불태운 호세 멘도자와의 경기가 아닌 첫 라이벌 리키이시와의 대결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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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도전자 허리케인>이 주인공을 어느 정도 자제력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냈다면, 원작에서의 죠는 한 순간도 고분고분한 일 없이 세상을 향해 악다구니를 써댄다. 길거리 싸움꾼에서 복싱 세계 챔피언 도전자로서 링에 오르는 순간까지. 하지만 단순히 통제 불가능한 안티히어로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만으로 <내일의 죠>가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으로 소비되는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고교 농구 전국대회의 악당 역할을 자처하며 북산, 그리고 강백호가 등장했던 것도 벌써 10년이 훨씬 넘은 일이다. 수없이 오마주 혹은 패러디의 소재가 된 ‘하얗게 불태웠어’와 같은 명대사가 있긴 하지만 콘텍스트적 맥락을 벗어나 오직 한 문장의 힘만으로 그 세월을 버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개봉을 앞둔 영화 <내일의 죠>에서 하얗게 불태운 호세 멘도자와의 경기가 아닌 첫 라이벌 리키이시와의 대결에 방점을 찍은 건 그래서 흥미롭다. 링 코너에서 하얗게 쓰러진 그 유명한 장면 때문에 종종 그 대사는 소멸 혹은 소진의 이미지로 떠오르지만, 정작 원작에서 죠는 “끓어오르는 환희 같은 건 지금까지 여러 번 느껴봤어. (중략) 타다가 마는 일은 없어. 오로지 재만 남는 거야. 그런 환희는 권투를 시작하기 전까진 느끼지 못했어”라 말한다. 다시 말해 리키이시와의 싸움도, 카를로스와의 난투극도, 멘도자와의 세계 타이틀전도 그에겐 모두 하얗게 불태운 환희의 순간들이다. 그건 끝을 향해 소멸해가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순간순간 번뜩이는 유일무이한 순간들에 가깝다. 영화는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대사 대신 단페이 관장의 입을 빌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피 흘리고, 땀 흘리고, 미쳤단 소리 들을 만큼 열심히 살아야 내일이 온다”고. 조금은 오글거릴 수 있지만 <내일의 죠>에서 말하는 ‘내일’의 불연속적 성격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 대사는 상징적이다.


‘오늘’에 매몰된 이들에게 던지는 ‘내일’


<내일의 죠>│죠는 왜 하얗게 불태웠을까?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내일’이라는 건 이 작품에서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죠가 소년원에서 단페이의 엽서를 통해 차례차례 배우는 복싱 기술은 ‘내일을 위한 첫 번째’, ‘두 번째’로 명명된다. 착실히 준비한 자에게만 밝은 미래가 있다는 구태의연한 소리가 아니다. 그렇게 쌓아온 첫 번째, 두 번째를 가지고 전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에게 돌진할 때, 비로소 정체되어 있던 오늘은 새로운 내일의 시간을 연다. 이것은 무한히 이어지는 연속적인 시간 개념과도, 점진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변증법적 시간 개념과도 다르다. 그보다는 일종의 진공 상태를 찢고 나오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순간에 가깝다. 즉 이 작품에서 ‘내일’이란 전혀 새로운 사건이자 앞서 말한 번뜩이는 순간들이다. 가나구지, 리키이시, 카를로스, 멘도자에 이르는 여정이 마치 세계 챔프를 향한 순차적 단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죠는 그저 한 순간 한 순간 자신을 불태울 수 있는 상대를 찾아 싸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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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0년대 일본의 급진 좌파 학생운동인 전공투(전학공투회의) 세대의 지지를 받았다는 과거를 차치하고서라도 <내일의 죠>가 여전히 꿈꾸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텍스트인 건 그 때문이다. 소년원 출신 빈민가의 복서라는 설정 때문에 종종 죠는 무산자 계급의 대변인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죠는 부자들의 위선적 태도에 욕을 해댈 뿐 특별히 가난한 자로서의 자의식을 가지고 있진 않다. 그런 면에서 죠는 정확히 말해 안티히어로가 아니다. 그는 굳이 사회적 윤리나 자본가의 권의에 대해 의도적으로 반대 방향을 선택하지 않는다. 죠가 매력적인 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는 복서들을 때려눕혀서가 아니다. 환경의 차이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않고 오직 순간순간 자신을 불태워 새로운 ‘내일’을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일의 죠>는 기다림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힐 때만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70년대에도, 국내에 방영되던 90년대에도, 그리고 영화가 개봉하는 지금도, ‘오늘’에 매몰된 이들에게 죠의 메시지가 여전히 소중하고 힘이 되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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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위근우 기자 eight@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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