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줌발 ‘찔끔’ CEO들 늦기 전에 전립선 체크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줌발 ‘찔끔’ CEO들 늦기 전에 전립선 체크
AD

전립선은 남자를 남자이게 하는 생식기관 중 하나다. 밤톨 크기 밖에 안 되는 이것이, 꽁꽁 숨어서 한국 사회의 성공남인 최고경영자(CEO)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로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10여 년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그 위험성이 널리 인식되지 못해 안타까운 실정이다.


전립선암은 바로 밤톨만한 생식 장기인 이 전립선에서 생기는 암이다. 미국에서는 남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며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암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이며, 대장암에 이어 남성에게서 다섯 번째로 많은 암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라면 대장암을 앞지를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이 이렇게 빨리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 된 것 때문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은 생활 수준이 높은 층에서 더 많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CEO들이라면 꼭 관심을 가져야 할 암이다.


더구나 이 암은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확실하게 완치시킬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 미국에 비해 진단되는 시점이 늦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경제 사정이나 생활 수준이 높은 층인 CEO라면 조그만 관심만 가져도 얼마나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줄지 쉽게 짐작할 것이다. 회사를 위해서라도 당신은 건강할 의무가 있지 않은가?
미국에 비해 전립선암을 늦게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동의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있다면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뿐이라 이를 간과해 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에서는 나이 들어 소변 못 보는 것을 그저 세월 탓이거니 하는 체념과 불결한 소변 얘기를 꺼려하는 점잖은 체면 탓이 커서 적절한 때 진단을 놓치게 돼 버리는 것이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배뇨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염과 완전히 동일하고 나이 들어 소변을 잘 못 보는 것과도 똑같으므로 비뇨기과 의사가 제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검사를 하지 않고 증상만 들어서는 절대 진단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나이로 인한 배뇨장애인 것이다.


어떤 배뇨증상이 생길까? 소변볼 때 한참 기다려야 나오는 것(배뇨 지연), 소변이 두 갈래 또는 약하게 나오는 것(세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것(단절요), 소변이 약하게 나와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것(복압 배뇨), 소변 끝이 방울방울 오래 떨어지는 것(요점적), 소변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누는 것(급박뇨), 너무 급해서 화장실 가다가 찔끔 거리는 것(절박성요실금), 너무 자주 누는 것(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봐야 하는 것(야간 빈뇨), 다 누었다고 옷을 올렸는데 찔끔 나와 옷을 버리는 것(배뇨후 실금) 등이다.


50세 이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아무리 바쁜 CEO라고 하더라도 꼭 비뇨기과에 들러 검사를 받아 볼 일이다. 그렇다면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할까. PSA 검사다. 밥을 굶을 필요도 없이 언제든 비뇨기과에 가서 피만 뽑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검사다.


오줌발 ‘찔끔’ CEO들 늦기 전에 전립선 체크

사업상 술을 마셨다고 검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 검사를 받기 전 3일 간 부부관계는 하지 않아야 한다. 또 한 가지는 자기의 전립선 크기 정도는 이제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문기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