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블로그]영어에 목숨 걸지마라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블로그]영어에 목숨 걸지마라
AD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우리 사회에서 지식계층일수록 영어에 대한 충정은 깊다. 영어를 국어로 채택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일반서민들조차 자녀 영어교육에 바치는 열정은 지극정성이다.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성장주의식 교육 방법인 전과목 영어 수업도 그 하나다.


하지만 빗나간 열정에 불과하다. 학생들이 자살하면서 여러 문제점 중 하나로 드러났지만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다. 인간의 인식체계는 언어로 구성돼 있으며, 언어가 없이는 어떤 인식도 불가능하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체계 및 인식 축적이 다른 언어로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면적인 영어 수업은 교수ㆍ학생간의 소통과 인식의 충돌을 야기하고 학습의 생산성을 떨어뜨렸을 것이다. 어떤 무리가 오지 않았다면 그것은 언어의 속성상 우리의 사유 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말한다.

왜 우리는 영어교육에 그처럼 몰두하는가 ? 그건 영어를 쓰는 사람들과의 비즈니스 즉 경제활동의 필요성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그만큼 커서다. 지금 현실은 곧 중국의 경제가 미국의 경제를 넘어서려고 한다. 가령 중국의 경제 지배력이 미국을 능가할 땐 또 한자로 수업하자고 주장할 것인가 ? 우리가 영어나 한자를 국어로 채택했을 때 우리가 이루는 모든 재부, 문화를 그들 언어로 축적하고, 관리하기는 불가능하다.


15세기 인류에게 두개의 복음이 전해졌다. 그중의 하나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술이다. 귀족집안 출신으로 금은세공사인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함으로써 책의 대량공급이 가능해졌다. 물론 금속활자의 발명은 13세기 고려시대에서 시작돼 조선조에 이르러서는 더욱 심화, 발전된 것이기는 하다. 일단 구텐베르크의 활자술이 등장함에 따라 인류의 정보전달 및 지식 축적 능력은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이후 활자술은 종교혁명, 자본주의 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즉 활자술의 등장은 오늘날 인터넷혁명 정도와는 비교도 안 된다.


또 하나의 복음은 '한글' 창제다. 그러나 그 복음은 오랫동안 인류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한글은 조선의 위대한 CEO인 세종에 의해 고안된 문자다. 세종은 신생조선의 백성과 경영자간의 거대한 소통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 당시 조선은 모든 백성이 지식과 정보, 교육, 과학, 문화 축적을 도모하고, 독점적 지배세력 외의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바로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 아키텍처의 구축이 시대 정신이었던 셈이다.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아" 고안된 한글은 "비록 문자가 간단하지만 그 전환이 무궁무진하다." 신개념 디지털화된 문자 특성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세종 시대의 경제적 생산성이 크게 늘어나 기존 언어방식으로 그 생산성을 축적, 관리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대엔 국토와 인구, 각종 과학문명, 경제 환경이 크게 확장되고 초일류 과학기술입국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15세기 인류가 창안한 과학기술은 총 50여건. 그 중 중국 20건, 세종의 조선 20건, 일본, 유럽이 나머지 10건을 창안했다. 중국이 1세기 동안 이룩한 업적을 세종은 당대에 이룩했으니 당시 조선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선진적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한자로는 선진기술과 여기서 파생하는 거대한 생산성을 관리, 축적할 수 없었다. 기본적인 커뮤니티가 안 되고, 정보전달, 기술 습득이 안 되니 부국의 꿈을 한자가 가로막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구텐베르크의 활자술과는 달리 한글은 5세기 동안 어둠에 갇혀 있었다. 기득권들이 철저히 봉쇄하고, 짓밟고, 수모를 가하고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한문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실제로 세종은 수년 이상 한글창제 TF팀을 비밀리에 운영했으며 프로젝트 완성 이후에도 2년이라는 시간을 더 허비해야했다. 한글이라는 오픈 아키텍처가 지배세력의 억압에서 실제로 우리에게 건네진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한글은 구텐베르크의 활자술만큼이나 지배계급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선언이자 혁명였다. 아마도 한글이 상용화되고 제대로 쓰여졌다면 인류문명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구텐베르크의 활자술과 한글이 결합했다면 인류는 보다 빠른 진보ㆍ진화를 체험했을 수도 있다. 21세기 최고의 지성인 촘스키는 "한글은 꿈의 환상적인 언어"라고 일컬었다. 고은선생은 "한글이야말로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글은 꿈의 언어며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물론 이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다. 한글의 보급으로 우리 노동력을 고급화시킬 수 있었고 문화 축적이 비약적으로 가능해졌다. 인류 역사상 30여년만에 문맹을 퇴치한 족속은 우리말고는 없다. 다섯살 아이가 며칠만에 익힐 수 있는 문자는 인류에게 한글이 유일하다.


한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육성이 가능했다. 영어나 한자를 쓰고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아날로그 세상을 디지털화해갈 것이고, 더 높게 문화와 지식을 축적하게 될 것이다. 현재 지구상에서 우리만큼 완벽한 문자해독과 정보전달력을 지닌 나라는 단연코 없다. 그게 한글의 혁명적 속성이다.


영어 중심적 사고는 한자 중심적 사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들이 모두 영어를 쓰게 된다면 잘 살 것인가 ? 그곳으로 우리를 반드시 인도할 자신이 있는가? 필리핀이나 그외 영어를 국어로 채택한 나라들이 다 잘 살고 있는가? 서남표식 영어 일방적 교육을 반성함에 있어 "그래도 영어로 하는 수업 방식은 긍정적이야" 하는 정도의 수준 낮은 사고나 계속할 지 걱정스럽다.


우리에게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들의 지식을 우리 텍스트로 전환하고, 우리 식으로 축적하고, 소통하며, 그들과의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다. 훌륭한 지성, 학식, 인격을 가지고도 때로 우리가 가진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백성과 세종 사이에 놓인 귀족꼴이 되고 만다.


"중국과 나랏말쌈이 서로 다르니 한자를 그냥 쓰면 백성들의 생산성이 절대로 늘지 않기 때문"에 세종 자신도 목숨 걸고 한글을 만든 것이다. 그냥 한자나 쓰고 있으면 백성이 굶주리기 때문이다. 영어도 그렇다. 물론 한글 원리주의도 옳지는 않다. 언어는 항상 삶의 형태, 경제적 생산성에 맞게 변화한다. 따라서 서남표식 영어 일방주의로는 결코 바른 길을 찾을 수 없다. 영어교육을 하지 말자는 얘기로 들렸다면 오해다. 다만 젊은 생목숨들 영어 때문에 빼앗기지 말아야겠기에 하는 말이다.






이규성 기자 peac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1.2311:19
    4개월 앞두고 李
    4개월 앞두고 李 "다주택 양도세 유예 연장 없다"…부활 이후 매물 잠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만기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128만명에 달하는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중과 유예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높은 금리 등 여러 변수가 겹쳐 양도세 유예가 끝난 이후 매물 감소라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23일 이 대통령의

  • 26.01.2309:49
    "서울 전세 구하기 어려워진다"…아파트 갱신 비중 50% 육박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갱신청구권 사용 포함)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막혀 전세 공급이 줄고 보증금이 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둘러 계약 연장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전세보증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에서 갱신 비중은 49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