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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상반된 재료와 시각속 플랫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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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상반된 재료와 시각들이 혼조되면서 팽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일 보였던 플래트닝 되돌림이 좀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일 장막판 강세흐름을 되돌렸던 원·달러하락에 대한 시각이 대립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최근 물가상승우려로 당국이 원화강세를 용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멀어졌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전일 채권과 IRS시장에서 단기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12.00/1113.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95원을 고려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10.20원보다 0.35원이 상승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아침에 발표한 2010년 국민계정 잠정치에 따르면 연간 실질 GDP가 전년대비 6.2%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26일 발표한 속보치 6.1%를 웃도는 것이다. 다만 지표를 곱씹어 보면 4분기 계절조정치가 민간소비는 0.3%로 전분기 1.4%에서 감소추세로 돌아섰고, 연중 25%를 기록하며 GDP상승을 견인한 설비투자도 4분기중 -1.0%로 전분기 5.6%에서 하락반전한 양상이다. 제조업도 4분기 0.1%를 기록해 1분기 4.2%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가 익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선행지수가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4월1일 발표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동향도 5%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과 밑돌것이라는 예측이 혼재해 있다. 레벨부담과 함께 기말결산을 앞둔 윈도드레싱도 맞서는 모습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제임스 블러드 미 연준(Fed) 총재가 2차 양적완화규모 6000억달러중 1000억달러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반면 유로존 소버린리스크는 증가하는 모습이다. S&P가 포르투갈과 그리스 신용등급을 각각 두단계씩 강등한 BBB-와 BB-로 결정했다.


익일 발표 예정인 내달 국고채 발행계획과 관련해 재정부 관계자는 전일 바이백 추진을 재확인해줬다. 바이백을 웬만하면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규모를 얼마로 정할지 공자기금운용 부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가급적 추진 의사에서 한발 진전된 셈이다. 국고채 교환은 5년지표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재정부가 재정증권 28일물 1조원어치를 입찰한다. 23일 같은규모로 실시된 28일물 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3700억원, 응찰률 137%를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된바 있다. 당시 낙찰금리는 3.19%로 부분낙찰률 42.86%를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2.5%에서 3.3%를 보인바 있다.


재정부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발표한다. 한은이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 개최결과와 2010년도 연차보고서, 김중수 총재 취임 1년간 주요 업무실적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정례기자간담회와 국내은행권의 외화자금 조달및 운용현황 점검결과를 밝힌다. 금융감독원이 2010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본드 운영 1주년 결과및 향후계획을 밝힌다. 미국에서는 재무부가 7년물 290억달러규모를 입찰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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