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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한국 속 성공 外投기업]“신약 개발 파트너십 전략 어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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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본사 강점 이어받아 과감한 R&D 투자… 한국 정부와 연구개발 MOU 체결


‘더불어 건강하게’
짧고 간단명료하게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을 밝힌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안으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에 힘쓰고, 밖으로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및 상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모색해 왔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의협신문이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 의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다국적 제약사 1위를 차지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의 리더로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의약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해 온 실력을 인정받은 것.


[주목! 한국 속 성공 外投기업]“신약 개발 파트너십 전략 어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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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업 화이자는 질환별 세계 시장 1위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명실상부한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연구개발에 가장 많이 집중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본사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한국에서도 주효했다.

R&D를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은 제약산업의 특성상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 이 대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한국 정부의 R&D 유치에 대한 기대에 부응했다”며 “특히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활발해진 국내 R&D 활동을 통해 한국인과 아시아인에게 맞는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한국 의학계, 한국 정부와 활발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위해 최고의 현대적 의료시설, 복잡한 프로토콜에 필요한 물적 자원, 뛰어난 근무 열정을 가진 인력 자원 등 한국의 장점을 본사에 끊임없이 어필했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이 촉매제가 돼 화이자는 새로운 신약 개발을 집중 수행할 연구기관으로 미국, 프랑스, 폴란드, 아르헨티나와 함께 한국을 선정했다.


한국이 처음 다국가 임상시험에 참여한 것은 2001년. 그 역사가 매우 짧다. 그러나 첫 해 3개에 불과했던 유치 규모를 2005년 7배, 2009년 3배 이상으로 늘리고 2010년에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110개에 달하는 다국적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심혈관·암·알츠하이머·금연·비뇨생식기·정신신경계·안질환 분야로 그동안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 생물학적 제재 분야에서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노바스크, 리피토, 비아그라, 수텐, 챔픽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노바스크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첫 1000억 원 매출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20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받는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건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화이자와 중앙제약은 50:50의 지분합작으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 제품 승인 신청 이후부터 마케팅 담당자가 제품을 관리하도록 하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제도를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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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85년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KGMP(우수 의약품 제조기준) 인가를 획득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다양하게 공급해 왔다. 1998년 중앙제약 합작지분을 인수한 뒤에는 상호를 지금의 ‘한국화이자제약’으로 변경하면서 점차 한국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처럼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 두 부문에 모두 막대한 비용을 투자, 향후 5년 내에 해당 시장 점유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이 대표의 계획이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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