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몽땅 내사랑', 잇따른 무리수 '禍' 불렀다

시계아이콘02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몽땅 내사랑', 잇따른 무리수 '禍' 불렀다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드라마 전성시대. 하지만 예외도 있다. 바로 시트콤이다. 분위기는 초상집과 같다. 현재 방영 중인 공중파의 시트콤은 MBC ‘몽땅 내사랑’, 단 하나.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고조됐던 올해 초 열기는 냉기로 변한 지 오래다. 뒤를 이은 ‘볼수록 애교만점’ 등은 모두 처절한 시청률에 고배를 마셨다.

방송 관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그간 국내 시트콤의 흥행사를 살펴보면 그 원인을 엿볼 수 있다. 1992년 SBS ‘오박사네 사람들’로 문을 연 국내 시트콤 시장은 18년간 에피소드와 제작 방식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흥행작이 연이어 터진 경우는 드물었다. 특정 주기별로 터닝 포인트가 있었다. ‘논스톱’, ‘순풍 산부인과’, ‘프란체스카’,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 해 신세대나 가족을 사로잡을 만한 새로운 코드 기반을 마련했다. ‘논스톱’은 대학생들의 청춘 스토리를 지향했다. ‘순풍 산부인과’와 ‘거침없이 하이킥’은 가족을 중심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고, ‘프란체스카’ 역시 다 분야에 실험을 가미해 독창적인 결과물을 창출했다.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 몇몇 등장인물들은 당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다양한 패러디 물들을 양산하는 등 그 해 다 분야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를 “신선함이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작들은 모두 일반 드라마서 잘 다루지 않는 현실적이면서 독특한 캐릭터들을 구축, 코믹요소로 잘 버무려냈다”며 “다분히 일상적인 소재를 차용, 대중과 눈높이를 맞춘 것도 대표적인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몽땅 내사랑', 잇따른 무리수 '禍' 불렀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중의 취향 탓에 더 그러하다. 어긋난 트렌드 읽기는 바로 졸작과 연결된다.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매너리즘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흥행을 이끌어낸 작가들 가운데 연승행진을 질주한 경우는 드물다. 시트콤의 전성기가 짧은 이유다.


열악한 제작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18년이 흘렀지만 여건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강행군에 시달린다. 이는 현재 전파를 타는 ‘몽땅 내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주연을 맡은 김갑수는 “굉장히 힘들다”며 “일반 드라마와 제작 리듬 자체가 다르다. 적응에 무척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집에서 눈을 붙여본 적이 없다. 옷만 갈아입을 뿐, 잠은 대부분 차에서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하는 박미선도 “촬영 뒤 집으로 돌아가면 늘 아침”이라며 “일주일에 5회 분량을 소화하다 보니 쉴 틈이 없다”고 말했다.


정상 컨디션 유지의 어려움. 심도 깊은 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신인 등용문의 성격을 띠는 국내 특성과 맞물려 더 큰 고전으로 이어진다. 최근 가인과 비스트의 윤두준은 키스신이 대표적인 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간단한 장면에도 불구 두 시간이나 소요됐다”며 “쓸데없이 긴장을 너무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강영선 프로듀서는 “조권, 가인 등 신인배우들의 연기에 아쉬움이 있다”며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몽땅 내사랑', 잇따른 무리수 '禍' 불렀다


어려움을 예상치 못한 건 아니다. 이 같은 강행은 젊은 시청자 층을 노린 전략의 일환이다. 그간 많은 시트콤들이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조인성, 현빈, 양동근, 장나라, 정일우, 이동건, 박민영, 구혜선, 한효주 등은 모두 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몽땅 내사랑’은 이전과 그 성격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윤두준, 조권, 가인, 김나영 등은 가요, 예능 등 타 분야서 활동하는 스타들이다. 연기 경험은 거의 전무하다. 전문적으로 수업을 받은 배우도 ‘볼수록 애교만점’에 출연했던 윤두준, 하나뿐이다. 대사 전달을 비롯한 전반적인 캐릭터 소화에 무리가 따르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이에 강 프로듀서는 “‘몽땅 내사랑’은 드라마보다 예능프로그램에 더 가깝다”고 해명했다. 그는 “기획 때부터 스타들의 기존 이미지를 적극 반영해 배우 섭외에 나섰다”며 “극 속 캐릭터가 배우들의 실제 모습과 닮은꼴로 전달되는 게 대중에게 어필하기 더 쉬울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방송관계자들은 이에 고개를 내젓는다.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캐스팅은 스토리의 빈약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극 전개서 조만간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도 “배우들만 보일뿐, 캐릭터를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특히 김나영 등은 떨어지는 대사 전달력은 물론 과한 동작 등으로 몰입을 방해하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진, 하하, 이정, 타블로 등 시트콤을 통해 배우 전업을 노린 타 분야 스타의 성공 사례는 거의 없다”며 “연기의 소양 부족과 다양한 활동 탓에 대부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몽땅 내사랑’ 한 관계자는 “연예계서 빡빡한 일정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모인 탓에 일산 외 다른 로케이션은 꿈도 못 꾼다”며 “스태프들만 죽어나는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몽땅 내사랑', 잇따른 무리수 '禍' 불렀다


제작진은 현재 적절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프로그램 방영으로 편성이 2주간 미뤄지며 조바심은 극에 달했다. 막장 코드라는 무리한 카드를 꺼내든 건 이 때문이다. 강 프로듀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극을 자극적으로 끌고 갈 수밖에 없다”며 “출생의 비밀, 복수 등의 소재를 밝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흥행 개봉을 위한 열쇠치고는 녹슨 감이 짙다. ‘몽땅 내사랑’은 이전 시트콤들과 달리 극 초반 지난 줄거리를 나열한다. 5일 연속 방송되는 환경에도 불구 스토리 전개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셈이다. 매 회 삽입되는 자극적인 장면 삽입도 부적절한 요인 가운데 하나다. 조권-윤승아, 김나영-전태수, 가인-윤두준 등의 키스 씬과 윤두준의 올 누드 연기 등은 잠시 대중의 이목을 끌 뿐, 극의 완성도를 현저히 떨어뜨린다. 잇따른 무리수는 결국 시청자들의 외면을 자초한 셈이 되고 말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