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CDS·FX 1개월 스왑포인트 동반하락 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한국 5년물 CDS 70bp대 진입 6개월만 최저 vs FX 1개월 스왑포인트 1.15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물 CDS와 FX 1개월 스왑포인트가 동반하락세다. 리먼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시 FX스왑포인트가 급락해 마이너스값을 기록했고, CDS는 800bp이상 치솟는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CDS와 FX스왑포인트가 정상상황에서는 시장수급등 요인으로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흐름을 보일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재의 상황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미국채금리는 상승세인 반면 국내채권금리가 사상최저치를 보이는 모습이 스왑포인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제공 : 마켓포인트>";$size="440,177,0";$no="20101015143137953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제공 : 마켓포인트>";$size="440,106,0";$no="20101015143137953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채권외환시장에서 한국 5년물 신용파산스왑(CDS)이 전일대비 보합인 79bp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4월21일 79bp를 기록한이후 6개월여만에 최저치다. 반면 FX 1개월 스왑포인트는 전일대비 0.05원 떨어진 1.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1.15원을 기록한이후 11일 1.40원까지 오른후 재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 최저치는 6월25일 기록한 1.10원이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차장은 “수출호조에 따른 GDP상승과 원·달러환율하락, 양적완화기대로 인해 전반적으로 풍부해진 유동성, 금융자산가격 상승 등이 요인이 되는듯 하다”며 “다만 금융위기시에는 현물시장에서 달러수요가 많아 현물환이 상승하면서 외화유동성 문제를 겪을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FX스왑포인트와 CDS간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반면 이석형 금융투자협회 팀장은 “정상적 상황에서는 CDS와 FX스왑포인트가 반대로 움직인다. 다만 현재상황은 여러 가지로 꼬여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왑포인트는 미국채금리 영향을 받지만 국내금리와의 차이에 대한 영향도 크다. 최근 미국채금리가 오르는 반면 국내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DS는 국내경기호조와 주가활황, 원·달러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외화채권 발행이 많지 않은 것도 요인”이라며 “선물환 네고물량이 많은데 CRS금리가 오르는 것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