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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가 트렌디 사극의 성공케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최근 '김수로'가 지성 고주원 등 '꽃미남'들의 대거 출연으로 '꽃미남 사극'이란 별칭을 얻어가면서, 또 하나의 '성공 트렌디 사극'의 탄생을 지켜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낳게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타기 위해선 '부족한 1%'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시청률은 '상승세속 정체'로 봐야한다.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김수로'는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영분 9.2%와 비교했을 때 1.2% 포인트 상승했고, 19일 방송분보다는 0.3%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꽃미남' 지성 고주원의 등장으로 분위기 반전은 확실히 이뤄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이 때문에 MBC '김수로'가 이전 '트렌디사극'으로 인기를 모았던 '주몽'과 '다모' '추노'의 뒤를 잇는데는 성공했다는 평가속에 '사극열풍'을 잇기 위한 다양한 묘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
트렌디사극의 성공요인에는 젊은 연기자들을 활용한 스타마케팅과 등장 인물들간의 '사랑'이 함께 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지성은 '김수로'에서 18세 청년으로 타이틀롤을 맡았고, 고주원은 김수로와 어머니가 같은 이진아시 역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한 어머니(정견비, 배종옥 분)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인 사실을 모른 채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는 설정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또 한명의 젊은 연기자가 등장한다. 바로 신인탤런트 강별이다. 그는 사로국의 공주로 적국인 구야국의 철기기술을 빼내기 위해 이들에게 접근하는 아효역할 인데, 김수로와 이진아시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바로 '트렌디 사극'의 성공 코드인 '사랑'이란 성공코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1%가 문제다. 바로 '트렌디사극'에서 꼭 필요한 풍자와 해학, 그리고 발칙한 상상력이 없다는 점이다. '발칙한 상상력'까지는 없더라도 극에 재미를 줄 '코믹요인'은 분명히 필요하다. 여기서 코믹요인이란 풍자와 해학을 아우르는 '범 재미요소'로 하자.
'국민사극'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부분의 사극에는 꼭 풍자와 해학이 들어있다. '추노'에는 '코믹추노꾼' 김지석과 '푼수주모' 조미령 등이 극에 재미를 이끌며 적절하게 극에 시대적 상황까지 더하며 감칠맛을 더했다.
'선덕여왕'이나 '주몽' 등에도 극에 재미를 더하는 코믹요소는 꼭 상존했다.
한 드라마관계자는 "'김수로'가 기존사극과 대별되는 부분들을 지난 주말부터 대거 도입했다.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꽃미남들이 출연하고, 이들이 한 여자를 두고 서로 경쟁하고, 애틋한 사랑까지 나눈다. 하지만 인기사극 '주몽' '다모'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재미'적인 요소가 좀 부족한 것 같다. 이 부문만 더한다면 젊은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트렌디사극'으로 이름을 드 놓일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연 '꽃미남' 지성과 고주원을 앞세운 '김수로'가 '1%부족분'을 채우고 성공할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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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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