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승창 한국유통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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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L";$title="/사진/ 이승창 신임 유통학회장";$txt="";$size="150,207,0";$no="20100222093755034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국내 시장의 포화상태로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아울러 현재는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내 유통산업이 향후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새로운 길을 찾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승창 한국유통학회 회장(52·한국항공대 경영학과)은 2010년 국내 유통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공급자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정체상태인데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첨단매체가 발달하면서 지금의 유통산업은 필연적으로 변화의 한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산업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 집단과 시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10년 후'를 내다보기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아울러 "국내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슷한 업태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소비자의 선호추세가 명확하고 집단적으로 변화를 유도할 만큼 세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거래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온라인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면서 "최근 스마트폰 도입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우리 생활에 급속히 파고들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쇼핑이 보편화됐듯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수단 역시 또 다른 형태의 구매패턴을 만들 것이란 말이다.
'친환경', '녹색성장' 등의 화두는 유통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친환경 기조는 특히 식품시장에서 고급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출산업으로서의 정책적인 육성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환경이지만 유통산업 역시 세계화 추세와 발맞춰 갈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10년 후면 국내 유통산업 역시 글로벌 시장, 적어도 아시아 시장에서 꽤 중요한 위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현재 GDP에 걸맞게 정책적으로 육성한다면 유통산업 역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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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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