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제외 전부 하락·보합 기록
$pos="C";$title="집값";$txt="";$size="314,291,0";$no="201005291501205197737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서울 25개구 중 보합세를 나타낸 9개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의 집값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집값은 이에 7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지역도 지속적인 하락 곡선을 그린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지난주에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집값 하락이 지방 지역 집값 상승과 맞물려 있으나 수도권 집값 하락 폭이 더욱 커지는 수순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김해(0.5%), 부산 사상구(0.5%), 전주 완산구(0.5%), 여수(0.5%), 진해(0.4%), 창원(0.4%)순으로 조사됐다.
$pos="L";$title="집값";$txt="";$size="311,460,0";$no="201005291501205197737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먼저 서울 강북 14개구 중 도봉구(△0.4%)는 인근 남양주 진접지구나 은평뉴타운 등의 입주 가구가 늘어나, 급매물이 증가하는 등 매물 적체가 심해지고 있다.
성북구(△0.3%)는 인근 미아뉴타운 래미안 1,2차(2577가구) 5월 입주물량과 6월 입주예정인 성북구 길음뉴타운 8단지 래미안(1497가구) 등으로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노원구(△0.2%)는 집값 하락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인근 입주 물량 증가로 11주 연속 하락세를 띄었다.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0.2%)는 매수자들의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대방동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이외에도 서울 강 이남쪽은 지난주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0.3%)는 검단2차 I'PARK(409가구), 검단힐스테이트2차(309가구) 등의 공급 물량 과다로 하락했다.
경기 광명(△0.6%)은 소하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산서구(△0.5%)는 인근 파주 교하지구, 고양 식사지구, 덕이지구 등의 입주물량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의왕(△0.5%)은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지속하면서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수순이다.
반면 지방의 상승세는 지난주에도 계속됐다.
부산 사상구(0.5%)는 인근 북구 화명동 재건축 관련 유입수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4월 개통 호재로 상승했다. 이어 기장군(0.4%)은 신고리원자력 발전소, 장안산업단지개발 등에 따른 근로자 유입으로, 서구(0.3%)는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로 , 해운대구(0.2%)는 센텀시티 등 지역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뛰었다.
경상 김해(0.5%)는 창원~김해~부산을 잇는 '창원 제 2터널'의 개통 계획, 어방동 공단 근로자 수요 증가 등으로 올랐다.
전라 전주 완산구(0.5%)는 전반적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학군 수요 등이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여수(0.5%)는 덕충동 일대 토지보상에 따른 이주민 수요 증가로 전세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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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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